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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처] 불교에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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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는 신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re.

없습니다. 뭐 신격화된 존재야 썩어날 정도로 많지만 불교는 기본적으로 신을 숭배하는 형태의 종교가 아닙니다.

질문자님 말대로 기원이 되는 석가모니 본인도 말했듯이, 깨달은 자 모두가 부처라고 이야기했으며 자신 이전에도 부처는 수없이 많았고 자신 이후에도 부처는 수없이 많을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불교는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스스로와 중생을 구할 수 있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입니다.

 

 

2 불교는 인간의 기원을어디서 두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잇는건가요?

 

re.

불교는 딱히 인간이나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불교의 교리에 의하면 그럴 필요도 없을 뿐더러 그런건 의미가 없죠.

불교의 핵심은 지금 여기 있는 불자가 괴로움속에 있는가 없는가에서 시작합니다.

불자는 왜 괴로우며 그 괴로움은 어디서 오며 그것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고민하고, 설명하는것이 불교인데, 이런 부분을 기독교에선 구세주 예수나 천국이나 이런저런 것을 두고 설명하지만 불교에서는 다릅니다.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모든 괴로움은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괴로움의 근간이 되는 3가지 원인은 욕심과, 분노와, 어리석음인데

그 모두가 인간, 개인 스스로가 만들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거죠

욕심을 부리지 않고, 화를 내지 않으며, 그것들을 잘 넘길 수 있을정도로 지혜롭다면 괴로움이 생길 이유가 어디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불교란 바로 이런 사상을 근간에 두고 스스로를 수양해서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종교입니다.

석가모니같은 부터는 바로 그런 것들을 깨우친 사람을 말하는거죠.

기독교처럼 신이니, 구원이니하는 거창한 말은 사실 불교에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본인도 '나를 믿어라'라고는 한마디도 한적 없고, 오히려 맹목적 믿음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불자 스스로가 여기에 와서, 스스로 보고 듣고 생각하라고 말했죠.

이런식으로, 스스로를 다스려서 마음속의 번뇌와 괴로움을 없애는데 우주는 누가 만들었으면 어떻게 창조론이면 어떻으며 진화론이면 어떻습니까?

 

3 불교를 안믿으면 어디로 가는거죠?

 

re.

불교에도 지옥의 개념은 있습니다.

이런저런 설화에서 보면 지옥을 가니 안가니 하는 말도 있는데, 불교는 기본적으로 윤회사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윤회란 전생의 업보를 현생에서 받고, 현생에서 쌓은 업보가 내세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흰두교의 사상과도 비슷하죠.

이 윤회는 크게 6종류로 천상, 인간, 아귀, 수라, 축생, 지옥이 그 종류이죠.

하지만 불교에서는 딱히 죽은 뒤에 그렇게 분리선변된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불교의 윤회사상에서는 죽었다 살았다의 반복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행동, 생각들이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윤회를 말하고 있다고 보는게 정확합니다.

가령, 아귀는 욕심을 부리다 죽은 사람들이 가서, 배가 고파도 먹을수 없고 목이 말라도 마실 수 없다는 곳으로 그려집니다, 만!

실제로 사람이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면, 그 자체가 이미 스스로가 아귀의 삶을 사는것도 다르지 않다, 따라서 욕심을 다스려야 그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게 불교의 윤회사상이죠.

불교에서는 철저하게 개인수양을 지향합니다.

스스로를 괴로움에 빠뜨리는것도 본인이요, 그것에서 해어날 수 있게 하는 것 역시 본인 뿐이죠.

스님들이나 석가모니, 부처들은 바로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스승이죠.

'듣기로는 스님이 스승님의 약자라고 하더군요? 부처의 원 발음은 붓다역시 깨달은자, 스승이라는 뜻이고 말이죠'

기독교로 대표되는 서양식 종교의 잣대로 불교를 비롯한 동양측 종교를 해석하려고 하면 살짝 안맞을 수 밖에 없으니, 그 부분은 따로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질문 작성 날짜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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