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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4후보 종책으로 맞장 뜨기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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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후보들 모두 종단화합·교구중심·복지확대 약속

 

오는 28일 실시되는 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후보자 종책토론회가 19() 오후 4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100여명의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초격스님(사진 중앙)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왼쪽으로부터) 기호 1번 혜총스님, 기호 2번 원행스님, 기호 3번 정우스님, 기호 4번 일면스님 등 후보자 전원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초격스님은 “(종단사상 초유의 총무원장 불신임 탄핵 사태)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총무원장 선거에 불자들은 물론 일반 사회인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네 후보자가 한자리에 참석한 오늘의 토론회에서 상대방의 종책을 경청하고 자신의 소신을 정정당당하게 펼쳐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토론장에는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각자의 출마동기와 공약사항을 담은 두툼한 개인 홍보자료집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 선거 열기를 가늠케 하기에 충분했으며, 후보들은 자신에게 할양된 발언 시간도 다 채우지 못하는 긴장감을 드러내 보였다.

 

모두 발언에 나선 각 후보자들은 지금이 비로 종단사상 최대의 위기라는 시국인식에 공감을 전제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해법을 제시하려고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으로 보였다.

 

<조계종단의 정체성 확립하겠다>를 구호로 내건 기호1번 혜총스님은 종단이 지금처럼 지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수행하는 종단, 포교하는 종단, 존경받는 승가를 만드는데 법력 67년의 스님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결기를 보였다. “

, “간선제는 시대에 뒤쳐졌다. 직선제를 도입 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총무원장이나 교구본사 주지스님은 단임제로, 일을 하는 말사 주지 스님들은 10년제가 맞는다는 소견을 밝혔다.

 

<화합과 상생, 소외된 종도 없도록 하겠다>를 구호로 내건 기호2번 원행스님은 위중한 오늘의 종단 현실에 자유로운 스님은 없다고 전제하고 화합과 소통, 지속적 개혁, 교구 본사 중심강화, 불교문화 확산, 보살행을 실천하는 회향을 강조했다.

, 승보공양기금을 만들어 스님들을 위한 국민연금, 의료보험 가입문제를 해결 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승가의 디딤돌, 포교의 마중물 되겠다>는 구호로 내건 기호3번 정우스님은 도심포교의 구룡사, 군종포교의 판문점 JSA법당 건립 불사에서 보여주었듯이 개척 포교에 많은 노 하우가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종무행정 조직의 전산화, 교구본사 역할 증대, 비구니스님의 역량 증대, 불교의 사회적 역할 증대를 꼽았다.

교구별로 특별분담사찰을 지정하면 승려복지제도가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모두가 꿈꾸는 종단 위해 손잡고 나아갑시다>는 구호를 내건 기호4번 일면스님은 경청으로 합리적 해결을 추구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능력이 강점이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교구 본사중심 운영체제 강화를 위해 주지스님에게 말사의 주지의 임명과 상벌권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 교구별로 복지전담 사찰을 선정하여 잘 관리하면 출가자들의 노후 복지도 이룰 수있다고강조하고,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화합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답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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