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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출처 - 100세이상 고령자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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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2005년11월 기준 961명으로 나타났다. 5년 전 조사 때 보다 2.9% 증가한 셈. 만 100세 이상 여성은 857명, 남성은 104명. 100세 이상 인구 중 '100세'가 394명으로 41.0%를 차지했고, 최고령은 여자 110세, 남자 107세로 조사됐다.

통계청(www.nso.go.kr)이 2006년6월21일 발표한 2005인구주택총조사(조사기간:2006.3.22-29)결과 국내 최고령자는 여성 2명으로 조사 시점에 110세였다. 두 할머니는 갑오개혁이 일어난 1894년생으로 1명은 음력 10월 9일에 태어났고 다른 1명은 음력 11월 20일에 태어났다. 6월 현재 기준으로 이들은 111세다. 각각 충남과 대전에 살고 있으며 1명은 83세인 며느리가 보살펴 주고 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남성 최고령자는 음력으로 1898년 8월 14일에 태어났다. 조사 당시 107세로 대구에 살고 있다. 부부가 모두 100세 이상인 커플은 딱 1쌍. 지난해 11월 1일 현재 남편 105세, 부인 101세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80.6%는 대부분 자녀나 손자·손녀와 함께 사는 대가족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이상 인구의 시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152명, 서울 141, 전남 11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시가 18명, 제주시 15, 전남 여수시 14와 서울 강서구 14명 순이었다. 광역시도 가운데 전남이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6.0명), 충남(5.7명)이 뒤를 이었다.

장수 고령자들은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습관을 갖고 있으며 "장수사유"로는 ▲'절제된 식생활 습괍'이 39.3%로 가장 많았고, ▲낙천적인 성격 17.2% ▲규칙적인 생활 13.7% ▲유전적 특성 12.9% ▲원만한 가족생활 4.5% ▲건강보조식품 복용 3.4% ▲운동 등 건강관리 2.9% 등이 있었다.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특별한 것 없다'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았고, '식사조절'이 25.6%로 그 뒤를 이었다.

평소 즐기는 음식을 선호하는 순으로 보면, 채소·야채류가 44.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육류, 생선류 순이었다. 기타에는 게장, 라면, 떡, 도가니를 선호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음주와 흡연 여부"를 물은 결과 전혀 음주를 하지 않는 고령자가 65.8%,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이 58.0%로 나타났다. "선호식품"으로는 ▲채소·야채류 44.6% ▲육류 22.5% ▲생선류 15.2% ▲콩제품 6.5% ▲유제품 2.4% ▲젓갈류 1.1% ▲과일 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100세 이상 인구의 현재 혼인상태를 보면, 전체의 97.1%가 사별로 나타났고 아직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2.2%, 미혼은 0.5%, 이혼은 0.2%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초혼 평균 연령은 남자 21.0세, 여자 17.3세. 배우자와 사별한 나이는 남자 82.6세, 여자 61.7세로 남자는 20년, 여자는 40년을 배우자 없이 살아온 셈이다. 교육정도는 무학이 869명(90.4%), 초등학교 졸업이 65명(6.7%) 등으로 100세이상 고령자의 대부분이 교육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455명으로 전체의 57.2%로 불교가 24.4%로 가장 많고, 개신교, 천주교 순이었다.

고령자의 부모·형제 중에서 장수한 사람(85세이상)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하여 286명(35.9%)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형제자매는 223명, 부모는 63명이었다. 현재 신체적인 질병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54.6%로 ‘없다’는 응답(44.6%)보다 많았고 주요 질병은 치매와 골관절염(각각 18.8%, 18.5%), 고혈압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적인 자립능력을 측정하기위한 기본적인 일상생활수행능력(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의 경우 고령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항목은 ‘목욕하기'로 55.3%, ’옷 갈아입기‘ 30.9%, 걷기 29.1%, 화장실 이용하기 26.4% 가 전혀 할 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식사하기'는 48.9%가 어렵지 않다고 응답했다.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의 경우 ‘제 때에 약 복용하기'를 제외하고는 버스혼자타기, 전화걸기, 생활용품사러가기 등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전혀 할 수 없음에 응답했다.

이들의 가장 큰 소망은 ‘편안히 빨리 죽는 것’(응답자 446명 중 106명·23.8%)이었다. 소망 중에는 자손 잘되기(97명·21.8%)와 건강 회복(75명·16.8%), 가족·친척 만나기(32명·7.2%), 그밖에 오래 살고 싶다 3.8%, 돈에 대한 애착 3.1%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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