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광주전남

단장 인사말

 광주전남지역단 단장
강 윤 구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그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신심과 원력으로, 흐트러짐 없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부루나 포교사로서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다행히 우리단 포교사님과 가족들은 한 분도 전염병으로 걱정되는 일이 없이 무탈하셔서, 부처님의 가피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선택받은 포교사가 되었습니다. 근자에 들어 정부와 이웃 종교계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또는 노골적으로 종교편향의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국회의원의 봉이 김선달 망언, 작년말 크리스마스 캐럴 건, 주어사, 천진암 불교유적지우기 및 가톨릭 성지화, 전국 각지에 가톨릭 순례길 만들기, 시도립합창단 찬송가 경연 등, 건국 이래 최고의 종교편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단에서는 이에 대응하여, 오는 21일 조계사에서 승려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고, 전국 불자대회도 2월중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날 우리 포교사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서울로 가서 우리의 결계를 보여주어, 헌법을 유린하는 종교편향을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되겠습니다. 신라시대 이차돈은 재가자로서 불교를 홍포하기 위하여, 스스로 목침(斷頭)을 당하여, 불교가 신라에 공인되도록 하는 위법망구를 하였습니다. 우리도 포교사의 노래에 있는 바와 같이, 외로운 사바세계에 법등을 들고 한없이 가야하는 포교사로의 길에, 얼마남지 않은 생을 부처님께 바친다는 각오로, 불법홍포에 목숨을 걸어야겠습니다.

 

우리 광주전남포교사단은, 지난해에 이은 계속사업으로, 첫째, 매일 절에 들르기와 동안거, 하안거에 입재하기를 역점수행활동으로 정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출근 전이든 퇴근 후든 점심시간이든 여건이 되는대로 매일 절에 들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느 순간 변하고 있음을 느끼실겁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포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팀활동에 솔선수범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조직이든 특정한 사람이 사욕을 가지고 사유화하여 이끌다보면, 어느 순간 자의든 타의든 그사람이 떠나가면, 그 조직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마는게 정해진 이치입니다. 팀장을 중심으로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굳건한 조직으로 다시날 수 있다는 교훈을 명심하도록 합시다. 아울러 포교의 지평을 넓히는 원력을 발휘합시다. 어린이, 군포교, 염불포교 등 새로운 포교영역을 개발해 나가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알찬 포교를 부탁드립니다. 절벽엔들 꽃을 못 피우겠습니까.

 

셋째, 공식행사에는 반드시 단복 갖춰입기를 제창합니다. 일부 포교사께서 행사장에 편한 옷차림으로 오셔서, 다소 불편한 시선을 받는 경우가 왕왕이 있어 왔던게 사실입니다. 스님들께서 승복을 안입고 다니시는 경우를 우리는 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우리 단복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으면, 그 누가 포교사를 제대로 보겠습니까. 우리는 재가 수행자로서 끝까지 같이 가야할 도반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보듬고 가야겠습니다.

 

넷째, 올 한해도 포교사 한사람이 한사람 포교하기 캠페인을 벌이고자 합니다. 우선 가족부터 불교대학에 입학시킨다거나, 사찰 수련회에 참여해 빡세게 수행하게하는 동기를 만들어 준다든가 하여, 법명을 갖고 불자로서 자긍심을 지니도록 조장합시다. 그리하고 난 다음으로, 절친한 이웃을 포교하는 원력을 발휘하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포교사는 평상심으로 항상 선정에 들어있되, 포교사단의 조직과 시스템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움직여, 12대 광주전남포교사단이 전국에서 최고의 포교사단으로 거듭나도록, 우리 모두 화합하며 지혜를 모읍시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단 장 강 윤 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