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단장인사말

하심(下心) 해야 채워지는 도리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잡보장경에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상은 높게 세우되 행동은 겸허히 하라”는 격언도 같은 뜻으로,
특히 잘 풀릴 때 조심하라는 것은 희노애락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해봅니다.

불교계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갈수록 자기 목소리를 내는 빈도가 많아지고 강해지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자기 편에서 이기적인 목소리만 낼 것이 아니라
전체를 바라보고 하심(下心)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불교에서 하심이란 무조건 낮추라는 말이 아니라 수행 방편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뜻이 있습니다.
결국 하심해야 풀리고 채워질 수 있습니다.
포교사단은 “하심해야 채워지는 도리”를 화두 삼아 금년에도 찾아가는 현장포교를 실천하며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문제, 남북문제가 잘 풀려 국민들이 더 편안한 삶을 누리기를 두 손 모아 축원합니다.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복 받는 길이라면 서로 탁발하여 같이 걷고,
몸도 마음도 부자되는 황금돼지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불기 2563(2019)년 새아침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단장
대혜 윤기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