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북

단장 인사말

 경북지역단 단장
박 돈 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습니다.

새해라고 해서 어제의 해가 오늘과 다르지 않지만, 우리는 새해라는 이유로 어제와는 다른 어떤 의미를 부여합니다.

산과 들에 피어난 풀 한 포기 꽂 한 송이도 그랬습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할 때 그 대상은 이미 시공간을 넘어선 특별한 존재입니다.

 

설날 아침 운문 선사께서 대중들에게 물었습니다.

지난달의 일은 묻지 않겠다. 다만 다가오는 달의 일을 일러라

대중이 답이 없자, 말씀하셨습니다.

해마다 좋은 해요(年年是好年) 날마다 좋은 날이다(日日是好日)”

우리는 부처님을 닮기 위해 모였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조금이라도 부처님을 더 닮은 오늘이면 얼마나 좋은 날이겠습니까.

 

경북지역단은 올해가 창단 10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입니다.

지금의 지역단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참여하고 협조해온 단원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난마처럼 뒤얽힌 인연 속에 서로 다른 일상을 살더라도 한 생각이 같기는 쉽지 않은 인연입니다.

이제 다시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던 어제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를 위한 길을 우리 함께 나섭시다!

 

불기 2570년 새해를 맞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 단장 지민 박 돈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