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북

단장 인사말

 경북지역단 단장
이 미 숙

귀의 불법승

새해에 무엇보다도 우리 포교사님들의 가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모든 이들이 하루빨리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엄청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일상생활의 패턴은 물론 포교환경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종교 시대라 불리는지금, 우리는 어떻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야 하는지 많은 숙제를 주고 있습니다. 그간 관념화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감성으로 바꿔야 하는 숙제는 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큰 과제거리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복지포교는 어떻게 해야 할 지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화두가 된 지도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런 변화에서 마치 4지선다형 시험지에 답을 선택하는 자세로 풀어볼 수는 있지만 정답없는 우리들의 포교과제는 고차방정식을 훨씬 뛰어넘는 고난위 문제입니다.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여 사이버 세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 탈종교 시대에는 힐링, 웰빙, 웰다잉은 물론 심리치유와 수행중심의 포교, 관념 위주의 교리를 실생활에 녹여 감성으로 가는 방법론은 또 무엇인지, 나라에서도 버거워하는 복지를 과연 우리 포교사들은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내야 할지도 크나큰 일거리입니다.

 

산적한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제안을 해봅니다. 우리 포교사들은 무엇보다도 일상의 삶에서는 보시와 지계, 수행이라는 기본적인 신행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시의 공덕을 쌓고, 계를 지키는 생활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간단없는 수행을 통해 자신을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포교현장에서는 올해도 대면포교나 집체활동을 하는 데에는 분명 제약이 따를 것이어서 소위 메타버스(Meta+Universe=METAVERSE) 라고 불리는 온라인 공간의 구축과 활용에 더 많은 포교역량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간 간간이 이루어졌던 디지털포교를 체계화해야 합니다. 자료의 수집과 검증, 개발, 생산을 통한 활용, 기존 카페나 블로그는 물론 U-TUBE 의 활용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사이버 상의 훼불행위도 감시해야 할 것입니다.

 

경북지역단 포교사님

올해에도 어려움을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갑시다.

무상(無常)의 이치를 잊지마시고, 포교원력을 굽히지 않고 뜻을 이루어 내도록 함께 갑시다.

 

임인년 새해에 경북지역단장 법융화 이미숙 합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