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울

단장 인사말

 서울지역단 단장
정 청 현

신축년 白牛의 해를 맞이하며

 

서울지역단 포교사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포교환경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신 서울지역단 포교사님들께 먼저 감사인사 올립니다.

 

밖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고 안으로는 포교사단 창립 이래 1년 가까이 포교활동이 거의 중지되었던 안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대면 포교활동에만 의존하던 불교계와 포교사들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포교활동과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며 '어떻게 적응하여 어떤 방법으로 전법 할 것인가?’ 라는 명제가 화두가 되어 우리 모두 깊은 통찰과 개선을 위한 노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바라보고 있는 산은 수없이 많은 수종(樹種)들이 조화를 이루며 숲이라는 청정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산속에는 바위틈에서 겨우 이슬만 먹고 자라는 고고한 소나무가 있는 반면 삼급수에서도 잘 자라는 물푸레나무도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그 안에서 상생하며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만일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한 가지 수종(樹種)만을 고집해서 나무를 심는다면 그 숲의 수명은 더 짧아지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서울지역단의 조직 구성원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부처님 법을 만나 포교원력을 세운 신심 있는 불자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시절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많은 사람을 태우고 갈 수 있는 법화경 비유품에 나오는 일승의 백우(白牛)처럼 소띠 해를 맞아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며 탁마하는 서울지역단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해에는 여러 포교사님들의 애환을 좀 더 살피고 코로나19로 야기된 큰 흐름과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포교방법들을 모색하도록 노력 하면서 서울지역단 포교사님들 가정에 평안함과 행복이 가득하고 이고득락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65년 신축년 원단에~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장 여여성 정청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