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천경기

단장 인사말

 인천경기지역단 단장
백 순 심

불기 2569년 을사년이 밝아왔습니다.

우리 지역단은 전년 시무식 고불문에 대립이 있는 곳에는 화합을, 증오와 갈등이 있는 곳에는 사랑과 용서를, 어둠과 무지에는 지혜의 광명을 밝혀 모든 사람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라오며 삼보님 전에 올리옵니다.” 라는 원력을 세웠습니다.

 

탐내고 어리석으며 욕심 많은 중생들이 끝없는 고통 속에 모여 산다고 하는 사바세계에서의 덧없는 발원이 아니라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우는 연꽃을 뜻하는 처염상정의 인연을 소중히 새기고자 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단의 소속 포교사들은 각종 불사 현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29기 새로운 포교사님들이 품수를 받고 들어와 조직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을사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불법홍포 사업에 포교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작년 우리나라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해 국가적 경사를 맞이하기도 하였지만, 근자에 발생한 대통령에 대한 내란사건 수사, 무안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등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우울한 모습으로 2568년을 보냈습니다.

 

작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이 모든 혼란과 갈등을 문수보살의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을사년의 새 희망을 맞이 하기를 부처님에게 발원 올리겠습니다.

 

묵은 것을 보내고 새로움을 맞이한다는 송구영신이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오는 때입니다.

부처님의 가피에 힘입어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님들과 가족의 건강 그리고 행운이 항상 하기를 발원하겠습니다.

 

불기 256911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장

수연성 백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