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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출처 - 하고싶은대로 살면 않되나요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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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이랑 공부도 하고, 효도도하고, 여자랑도놀고, 맛난것도먹고, 즐겁고 유쾌하게 살다가

그렇게 자신의 꿈을 펼치며 생을 사는게 낫지 않나요?

 

지금의 즐거움이 곧 사라질 즐거움이라서 기뻐할 필요가 없고, 그것은 고통이다. 그러니 우리는 수행을 해서 희노애락의 모든것으로부터 초월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건 극단적인 말 같고, 그게 더 바보같고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사람이 현실적이어야지..

불교에서는 뭐 해탈이라는, 엄청난 정신적 자유의 경지가 있다고 말은 하지만;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선 그런 말들 또한

기독교쟁이들이 불신지옥 외치는것처럼 터무니없이 느껴지자나요;

전부 확인할수없는 사실들인데다가~~

 

적어도, 불교에서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기독교와는 다르게(인간은 개미처럼 하찮다는둥) 존중심이 있다면

인간의 것들을 존중해야되는거아닌가요?

전 인간적인걸 초월할필요가 있다생각해요. 근데 인간적인걸 버려야한다는건 좀 오류같아요;

근데 인간적인걸 탈피하고 뭐 마치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고기를 먹지말라거나, 여자를 멀리하고 결혼하지말라거나,

큰 꿈을 갖고 힘차게 세상을 살아갈 청년들한테 무소유를 권한다거나;; 이건좀;;;뭔가;;;- -;

그리고 뭐 생명존중이 너무 지나치게되면 밤에 자기를 물어뜯는 모기도 못 죽이자나요.

그 자식을 안 죽이면 내가 죽는데? 그건 매우 가혹하고 이기적인 악한 생각이라고요?

인간이 전재전능하지는 않자나요; 가능성이 무한할수는 있어도;;

그럼 그런 일들이 다 뭐 악업이 되서 쌓이고 쌓여서 결국

나중에 그 사람은 너무 많은 날파리들을 에프킬라로 때려잡았다고

염라대왕한테 지옥판정 받게 되나요?- -;;(헐.....)

좀 현실에 적용하기엔 융퉁성이 결핍된 부분이 없지않은것같아요

 

그런거면.......사람은 사람이지, 사람이 부처가될수있다는둥.....

솔직히 부처님의 모든능력이 완전 신이지; 신이 아니라 하셔도 능력은 신급이자나요;;ㅋㅋ;

축지법에 관한 얘기나 장풍을 펑펑쏘는얘기나, 사람의마음을들여본다거나 하는 신통력등은 대단하긴 한데요; 

솔직히 그런 능력들 보면...

"아...난 저런것도 못하는...정신력에 능력이니깐...하찮은 인간에 속하는 한 영혼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당장 중이 되지 않으면 영원히 고통의 가마에서 벗어나지 않을까싶은 공포감도 들어요.

 

 

근데 스님이 되서....수행을 하기엔.......

사람들에겐 각자 소중한것들이 너무 많고... 잃어야할것들이 너무많은것같아요......

 

 

그래서 제 질문의 초점은 이거예여;;

 

그냥 인간이 인간답게 즐기며 살면 안되는건가요?

그걸 꼭 불쌍한 중생이니;; 미련하고 무지한것들이니... 그래야하나요?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자기지, 석가모니가 아니자나여;

 

 

악의로 쓴 글 절대아니구여;;

그냥 전부 순수한 의문에서 나온거예여;;ㅎㅎ;

나쁘게 받아들이지마시길

 

 

 

r e

무엇이 즐겁고 행복한것이겠습니까?

질문자님은 무엇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것입니까?

 

내일 죽을날을 받아둔 나이 90이다된 늙은 노인이 이생에서 못다한 일들과 집착때문에 아둥바둥하면서 슬픔으로 생을 마감하는것은 고통이겠지요.

 

윗사람이 일을 시키는것을 제대로 하지못하였다고 꾸지람을 듣거나 욕설과 비방을 듣는것또한 고통이지요.

 

피땀을혀 노력하였으나 경쟁을해서 남에게 뒤쳐젓기때문에 좌절하거나 슬퍼하는것또한 고통이겠지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연인이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그를 생각하면서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리는것또 고통이겠지요.

 

욕망에 쫒겨 온갓 삿된 음행을 하거나 배가고프다고하여 폭식을하거나 꿈을이루기위해 돈과 일에 찌들어 하루하루 사는것들이 행복이라는것이고 유쾌한것들인가요?

 

유쾌함이라는것 행복이라는것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행복이라는것은 언제나 유동적인것이고 슬픔과 아픔 그리고 고통의 반대되는 감정이지요.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행복이라는것또한 언제나 영원토록 그대로 머물러있는것또한 아닌것이지요.누구나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행복을 영원히 잡고있을수는없습니다.

 

고통과 행복은 상대적이기때문에 존재하는것입니다.

불교가 극단주의고 쾌락주의이고 고행주의라고 생각신것이라면 그것은 불교를 잘못보신것입니다.불교에는 핵심적인 중도라는 사상이있습니다.고통또한 득될것이 없지만 행복또한 득될것이 없는것이지요.존재하는 현상 그대로 보고자하는것이 불교입니다.

 

인간적이라는것은 무엇입니까?무엇이 인간적인것이며 그것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보편적인것이라고하여 또는 다수가 추구하는것이라고하여 그것이 옳은것일수는 없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불제자로서 느끼는 행복이요.

참선을통해 내몸의 현상 하나하나 관찰하는것또한 불제자로써 느끼는 행복이요.

극단적인 고행을 피하고 불필요한 삿된 음행을 하지않는것또한 불제자로써 느끼는 행복이지요.

나이 90다된 노승이 세상에 대한 삿된 집착이나 욕심없이 조용히 열반에 드는것또한 불제자로써 느끼는 행복이지요.

 

많은것을 가진 우리로써는 몸을 씻을수있는 따듯한물에서 조차 감사함을 못느낌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불모지에는 먹을물조차 없어 차고 더러운물 한잔에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한잔의 감사함도 모르면서 자기 자신이 느끼는 쾌락주의가 행복이라는 관점은 모든사람들에게 통용된다는 생각은 그릇된것입니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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