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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출처 -원각사지 십층석탑

서용칠

view : 1301

원각사는 지금의 탑골공원 자리에 있었던 절로, 조선 세조 11년(1465)에 세웠다. 조선시대의 숭유억불정책 속에서도 중요한 사찰로 보호되어 오다가 1504년 연산군이 이 절을 ‘연방원(聯芳院)’이라는 이름의 기생집으로 만들어 승려들을 내보냄으로써 절은 없어지게 되었다.
이 탑은 조선시대의 석탑으로는 유일한 형태로, 높이는 약 12m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탑 구석구석에 표현된 화려한 조각이 대리석의 회백색과 잘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탑을 받쳐주는 기단(基壇)은 3단으로 되어있고, 위에서 보면 아(亞)자 모양이다. 기단의 각 층 옆면에는 여러가지 장식이 화사하게 조각되었는데 용, 사자, 연꽃무늬 등이 표현되었다. 탑신부(塔身部)는 1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까지는 기단과 같은 아(亞)자 모양을 하고 있고 4층부터는 정사각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각 층마다 목조건축을 모방하여 지붕, 공포(목조건축에서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위에 얹는 부재), 기둥 등을 세부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우리나라 석탑의 일반적 재료가 화강암인데 비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고, 전체적인 형태나 세부구조 등이 고려시대의 경천사지 10층석탑과 매우 비슷하여 더욱 주의를 끌고 있다. 탑의 윗부분에 남아있는 기록으로 세조 13년(1467)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으며, 형태가 특이하고 표현장식이 풍부하여 훌륭한 걸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탑은 조선시대(朝鮮時代)의 석탑으로는 유일한 형태이며 높이는 약 12m 이다.
3중의 기단(基壇)은 평면이 아자형(亞字形)을 이루고 있으며 탑신부(塔身部)는 3층까지는 기단과같은 평면이고 4층부터는 방형(方形)으로 되어 있다. 각 면석(面石)은 용(龍) 사자(獅子) 모란(牡丹) 연꽃(蓮華) 불상(佛像)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천왕상(天王像) 등으로 빈틈없이 새겨져 있으며 또한 탑신부에는 각 층마다 난간(欄干) 둥근기둥 다포계(多包系)의 공포(공包) 기와지붕 등이 새겨져 다포계 목조건물(木造建物)의 세부수법을 충실히 모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일대는 조선(朝鮮) 세조(世祖) 11년(1465)에 세운 원각사의 터이며 원각사는 연산군(燕山君) 때 폐사(廢寺)되어 현재 이 탑과 비(碑)만 남아 있다.
이 탑은 상층부(上層部)에 명문(銘文)이 있어 세조 13년(1467)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일반적인 석탑의 재료가 화강암인 데 비해 대리석으로 만든 점도 특이하며 조각의 수법이 세련되고 의장(意匠)도 풍부하여 조선시대 석탑으로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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