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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출처 - 봉정사 극락전에 대하여

서용칠

view : 1884


종목 : 국보 제15호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불전
수량 : 1동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 봉정사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 봉정사
관리자 : 봉정사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신문왕 2년(682) 의상국사가 지었다고 한다.

부석사를 세운 의상이 종이로 봉황새를 만들어 날려 보냈는데, 그 새가 내려앉은 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은 원래 대장전이라고 불렀으나 뒤에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1972년 해체·수리할 때 고려 공민왕 12년(1363) 지붕을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적어도 1363년 이전인 고려 중기(12∼13세기)에 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기둥은 가운데가 볼록한 배흘림 형태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가운데 칸에는 문을 달고, 양 옆칸에는 창문을 내었다.

건물 안쪽 가운데에는 불상을 모셔놓고 그 위로 불상을 더욱 엄숙하게 꾸미는 화려한 닫집을 만들었다.

또한 불상을 모신 불단의 옆면에는 고려 중기 도자기 무늬와 같은 덩굴무늬를 새겨 놓았다.

봉정사 극락전은 통일신라시대 건축양식을 본받고 있는 고려시대의 건물로 우리 나라에 남아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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