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단장 임명장 수여
이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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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화요일 출근길 대신 서둘러 서울행 버스를 타고 포교원에 도착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신 임희웅 단장님과 포교부장 계성스님 뵙고
10시에 포교원장실로 가서 혜총스님을 뵈었다
차를 마시며 여러가지 환담이 오간다
임명장 수여하기 전에 그냥 있느니 사진 찍으라고 쾌히 허락을 하신다
제 속 마음을 먼저 읽으시고 배려해 주시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봄볕처럼 스님의 포근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꽤 오랜 시간 스님의 말씀을 듣는다
물음에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말씀에서 스님의 심성이 바다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임명장 수여식
신도국장 정무스님
뜻깊은 날 뜻깊은 자리
포교원장 혜총스님께서 안병옥 초대 충북지역단장님께 임명장 전달
그동안 성숙해지기를 기다린 세월이 5대가 지나고 6대째
기념 촬영
혜총스님 덕담
법주사 부처님 잘 모시고 소나무 정기를 받아
지단을 튼튼하게 해서 불교가 꽃 필 수 있고
모든 사람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덕송 단장님이 이끌어 주길 바라며
중앙단장님 잘 도와서 지단이 발전하길 기원한다 당부의 말씀을 해 주셨다
포교부장 계성스님
독립을 염원하고 노력한 결과로 지단 창단을 축하하고
한 곳에 편중되지 말고 충북 곳곳에 활성화가 되도록 조직적으로 키워주길 바라고
지역적으로 중심지역에 있는 만큼 불교의 생명은 포교에 있으니 중심부의 역할을 기대한다 하셨다
임희웅 중앙단장님
인적 자원의 부족해서 늦게 창단되지만 지리적으로 허리에 해당되는 만큼
허리에서 막힌 신경을 터서 호남쪽으로 흐르게끔 중추적 역할을 당부하셨다
정무 신도국장스님께서는 창단의 축하와 발전을 기대한다는 간단한 말씀만 하셨다
수여식 내내 종횡무진 설치고 다니는 내가 궁금하셨는지
혜총 스님께서 누구냐고 물으시더니
함께 사진을 찍어야 된다 하시며 주위에 계신 스님 직원 모두 불러
사진을 같이 찍는 영광을 주셨다
혜총스님 배려하시는 마음이 정말 부처님이십니다()()()
혜총스님께서는 몇권의 책을 내셨다
최근에 쓰신 새벽처럼 깨어있으라 책을 일일이 친필로 적어
지단장님, 사무국장님, 저에게 주셨다
안병옥 단장님께서 받으신 임명장
자리를 포교부장 스님 방으로 옮겨 불교신문 기자와 인터뷰하시는
충북지역단 초대 단장님
임희웅 단장님께 포교사단의 실태와 엄무등 여러가지 조언을 듣는다
하나하나 친절하고 소상히 알려 주시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지침도 내려주신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계성 스님방에 걸린 액자의 문구가 비수처럼 꽂히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