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연등행렬이 종로 일대 물들이다
장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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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연등 종로 일대 물들이다 동국대에서 7시경 출발한 행렬은 꽃과 아기동자, 용, 사천왕과 코끼리를 형상화한 연등을 앞세우고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연등과 풍선으로 장식한 자동차 퍼레이드에 에 이어 흥겨운 아악대의 행렬이 펼쳐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등 각 종단 대표들도 7시20분 경 종로 5가를 걸으며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연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종로거리에 나온 시민들도 행렬을 향해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들며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허지호 씨는 “TV에서만 봐오다 직접 연등축제를 보러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인이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할 수 있는 장이어서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불교신문 ] 글:홍다영 기자
형형색색의 연등행렬이 종로 일대를 물들이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마음을 밝히는 연등축제가 오늘(5월7일) 막이 오른 가운데, 동국대를 출발한 연등행렬이 종로 일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