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기2567(2023)년 4월1일(토) 오후2시부터 4시50분까지, 강남구 자곡동 교수마을 탄허기념불교박물관 보광명전(담마홀)에서, 제28회 일반.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를 1,2교시 60분씩 치뤘다. 탄허기념관 고사장에 46명이 신청했으나, 5명이 결원하여 국제포교사 2명을 포함하여 41명이 응시했다. 재적사찰 봉은사가 18명이 응시했고, 불광사가 6명, 봉국사가 국제포교사 1명 포함 9명이, 수원 봉녕사가 2명 응시한 걸로 파악되었다. 재적사찰 수험생 인원수는 응원나온 수험생의 선배포교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는 54명이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감독관으로 포교원 포교부 신도팀 김지선님이 수고하였다. 1교시 마치고 쉬는 시간에 2명의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하나 : 봉은사 배수경(관음행) 부처님의 일대기와 불교교리 공부가 재미있고 유익해서 불교대학을 2회 수강하였다. 포교매니아인 선배가 포교사 공부를 권하였고, 불교공부의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그리고 포교사고시를 훌륭히 지도해 준 포교사연등에 매우 감사하다. 중국어와 일본어의 국제포교사에 의지가 있고, 불법 공부하면서 정진하겠다. 모두께 감사할 뿐이다. 인터뷰 둘 : 봉국사 홍일심(해인심)는 국제포교사 수험자로, 2~3년전 25기 일반포교사가 되었는데 외국인 전법에 뜻이 있어 응시했다. 여러 분야로 봉국사에서 안내하고 싶다. 1교시 시험은 좋았고, 다 시험마치고 물으니 2교시도 괜찮았다고 답하였다. 2교시 바로 전에, 서울지역단 성수(서정각)단장을 대신해서 남부총괄팀장 문수월(이을선)님은 모두 합격해서 포교현장에서 만나자고 수고많으셨다고 인사말하였다. 시험시간 중에 탄허기념관장이시며 금강선원장이신 혜거스님께서 밖에 봉은사팀 쪽으로 오셔서 "스님들이 점차 줄고 있는데, 앞으로 포교사들이 집전 등 불교의례를 다해야 한다. 심지어 불교문화와 사찰관리 등 전반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가 올 것이다"라시며 다가올 포교사의 역할을 강조하셨다. 1.2교시 시험 다 마치고 소감을 물으니, 대부분이 1교사 보다 2교시가 예상치 않은 문제가 있어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탄허기념관 측에서 배려해 주었으며, 인천경기지역단에서 1명의 포교사가 지원 나왔었다. 참고로 탄허기념관은 2010년에 한국건축상 4개부문에 대상을 수상한 건물이고, 어린이청소년 포교 중심도량이라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1차시험의 합격자발표는 4월말 또는 5월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취재: 정의성 이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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