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여선원 김장 울력하고 왔습니다.
원명지/이상화/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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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넷째주 일요일, 이 날은 석남사 팀활동을 다음으로 미루고
원명지님, 공덕행님, 만법지님, 심일화는 울산 여여선원에서 김장 울력에 동참하고 왔습니다.
원명지님 아는 분이 배추농사를 지었는데 김장을 넉넉하게 해도 100포기가 남는다며 우째 좀 해결해 달라 해서~ 그러면 100포기를 소화해 내는데는 절 밖에 더 있나~ 바로 여여선원에 연락~ 이렇게 신도분들과 경주 밭으로 가서, 잘 다듬어서, 트럭에 싣고와서~ 소금에 절이는 일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배추 100포기를 소금에 절이는데 딱 20분 걸리는 초스피드!
소금에 절이면서 다시 만져보니 빛깔도 좋거니와 속이 얼마나 꽉 찼는지 그동안 눈 맞추며 얼굴맞추며 정성스럽게 키운 주인장께 보시로 얻어 온 것이 얼마나 미안하던지 ()()()
그리고 같이 운력한 일행들을 다 모아 효암스님께서 저녁을 사 주셨는데~ 저희들도 그 보답으로 김장에 보태시라며 얼마를 드리고 왔습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의 반대는?
수처작객 입처개망(隨處作客 立處皆妄) ?
있는 곳마다 손님이 되면, 하는 일 모두 거짓되리라. 또는 망(亡)하리라.
심일화/정호경 사찰문화해설 울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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