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양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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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2022)년 4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에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법회를 도왔다.
이번 연등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열렸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동국대학교 운동장으로 11시부터 모여서 연등회가 여법하게 봉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은 "3년만에 열리는 연등회에 다치는 분들이 안계시도록 포교사들이 안내하고 질서유지와 쓰레기 청소 등의 봉사를 해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연등회가 여법하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등회가 시작되기 전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가 오후 4시 30분부터 봉행됐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율동 무대가 아름답게 펼쳐졌고 동국대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연등법회의 사회는 원묵스님이 보았다. 우리말반야심경 봉독과 관불의식을 시작으로 연등법회가 시작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020년 연등회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성대한 연등회로 위상이 높아졌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창조적으로 전승해 오면서 연등회가 평화와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코로나의 위협이 점차 개선되면서 국민들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염원하고 있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유익하게 하고 구제하기를 서원한 것처럼 불자들의 마음 속의 환희심이 두루 전달되어 국민들 모두가 희망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정문스님은 "부처님은 괴로운 중생을 구제하기를 맹세했다. 쇠하고 늙음을 큰 물살 삼으며 죽음을 바다의 큰 물결 삼을 때 부처님은 지혜의 배를 타고 오셔서 온갖 괴로움에서 건져주신다"고 붓다차리타 경전 구절을 봉독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모든 대립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불사에 기꺼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스님은 "지혜롭게 세상을 보고 나부터 바꿔 나가겠다는 서원을 가슴에 새기고 부처님이 가셨던 그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반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한반도가 남북이 대치된 상태로 상처를 남기고 있다.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긴장과 대립의 연속이 아니라 부처님의 자비심을 바탕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등법회가 끝난 뒤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이 행진선언을 했고 사부대중은 동대문에서부터 종로5가와 종로3가, 종각을 거쳐 조계사까지 제등행렬을 했다.
선두부터 1등단, 2등단, 3등단, 4등단, 5등단까지 차례로 그동안 애써서 만든 연등의 불을 밝혔다. 거리마다 박수소리와 반갑게 흔드는 손으로 가득했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약 10시까지 연등회 행렬 마지막에서 염불을 하고 목탁을 집전했고 제등행렬의 질서유지와 거리 청소 등의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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