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연등회(2022년 4월 30일)
이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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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2022년) 4월 30일 토요일 동국대학교에서 조계사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가 개최 되었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소망을 담아 세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대한 연등회가 되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에서는 승단을 외호하고 축제의 원만 진행과, 질서
유지를 위해 서울지역단 소속 400여명의 포교사들이 동국대와 동대문 그리고 종로
일원에 배치되어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행렬보호와 질서유지 봉사를 수행했다.
오후 2시부터 각자 맡은 지역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연등행렬 후미를 장식한 포교사단
행렬에 동참하여 행진을 했다.
동국대학교 어울림마당 행사장에도 행렬참석 포교사들과 25,26기 포교사들이 오전부터
배치되어 행사장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봉사에 임했다.
연등회의 시작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회의 율동으로 시작하여 행렬등 경연대회 시상,
연희단의 율동발표 등으로 식전 행사를 마무리 하고, 원묵스님의 사회로 연등법회를
시작하여 각 단체장들의 관불의식에 포교사단 범일 김영석 단장의 관불도 진행되었으며,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봉축위원장인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개회사, 각종단
대표의 발원문,기원문이 낭독됐다.
개회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위해 연등을 밝힘니다”
“환희와 자비가 넘치는 날,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을 요익케 하고 구제하기를 서원 하셨음을
되새기면서 연꽃등으로 온 천지를 장엄하고, 연등행렬에 참여하는 불자들의 마음속 환희심이
두루 전달되어 국민들 모두가 다시금 희망을 되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축원했다.
행진선언으로 각 단체가 출발하고 포교사단은 행렬의 제일 후미에서 행진을 하며 외호
했으며 행진하며 각 구역별 봉사 포교사들이 대열에 합류하여 동참하고, 더불어 일반
불자 및 관람객, 외국인들까지 행렬에 참여하여 행렬의 대미를 여법하게 장식했다.
행사후 각 소속 팀별로 모임을 가지고 늦은 식사를 하며 봉사를 마무리 했다.
- yun6170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랜만의 연등행사 감동이었습니다. 2022-05-02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