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필기합격자 연수(2022년 7월 23일 ~7월 24일)
이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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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주최하는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필기 합격자 연수가
불기2566(2022)년 7월 23일에서 24일에 걸쳐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지난주 서울, 대전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강원, 인천경기 지역단 약 180여
명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연수에 이어 2차로 부산, 대구, 경남, 울산,
제주, 경북 지역단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연수와 동일하게 다목적 홀에서 입재식을 하며 이틀간의 교육이 시작 됐고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스님과 포교국장 혜교스님, 동화사 포교국장 현담 스님이 격려와 교육을
위해 참석 하였으며, 포교사단 범일 김영석 단장과 등혜 배동학 수석부단장, 부산지역단
(단장 법해 송재린), 대구지역단(단장 진공심 이현숙), 경북지역단(단장 법융화 이미숙),
경남지역단(단장 성불화 박해덕), 울산지역단(단장 연화행 정연숙), 제주지역단(단장 선운
이명직) 단장들과 부산지역단 4기 우담화 허은정 포교사, 각지역단 교육담당 팀장들과
인솔 담당 팀장들이 참석 했으며 포교원 윤석호 행정관의 사회와 포교원 권기찬팀장의 도
움으로 진행됐다.
포교부장 선업스님은 격려사에서 “우리는 포교사! 한국불교 지킴이! 포교는 수행! 수행은
포교!” 구호를 1차와 같이 참석 연수생과 함께 외치며 포교사들을 격려하고 연수를
무탈하게 끝내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포교사단은 22년 역사이지만 여러분들께서 품수 받으실
포교사 기수는 27기입니다. 포교사단이 창단된 2000년 이전, 1982년에 배출된 제1회 포교사
40명으로부터 시작되어 오늘의 오천 포교사로 성장되었습니다.”며 포교사의 양적 성장을
설명하고 포교사단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포교사단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포교의 지평을 더 넓게 더 크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포교사의 기량을 1인 1전문분야
전법가로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재교육을 내년부터 실시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며 포부를
밝혔다 “저와 함께, 포교사단과 함께 신행포교, 계층포교 전법의 길로 나아가고자 기꺼이 마
음을 내어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며 축사를 했다.
4기 우담화 허은정 포교사는 “오늘 교육에 임하고 계시는 1차 합격자 여러분은 불교의
생명은 전법과 포교, 교화와 봉사, 회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남들보다 쉽지 않은 어려운 포교사 길을 스스로 선택하신 것을 다시 한 번 더 환영하고 존경
심을 전해 드립니다.”며 인사말을 했다.
강의에 앞서 휴식겸 단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포교부장 선업스님의 제1강 “조계종의
이해와 포교사의 자세“와 제2강 ”조계종의 수행법과 포교활동”을 들었다.
비오는 날씨에 저녁공양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배정된 방사에서 휴식을 한후 저녁
7시에 다목적홀에서 저녁예불을 드리고 포교국장 혜교스님의 “생활 속 수행으로 의례의
의미”에 대한 3강을 듣고 포교사단 등혜 배동학 수석 부단장의 “포교사단의 이해”를
들었다.
21시 20분 까지 이어진 강의에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교육을 받은 1차 합격자들은 2
일차 연수를 위해 휴식에 들어갔다.
연수2일차 연수생들은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저녁예불과 같이 염불전문위원장 월명 전상웅포교사, 염불전문위원 명진 장병욱포교사,
염불전문위원 광명화 양영미 포교사가 스님과 함께 집전을 하였으며 포교사단 사단장과
각 지역단 단장이 선두에서 예불을 진행했다.
아침 공양 후 연수원에서 마곡사까지 포교국장 혜교스님과 함께 묵언,명상을 하며 마곡사
참배를 가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이신 원경스님의 법문을 대광보전앞
에서 들었다. 원경스님은 약 20여분간의 법문에서 “포교사로써 분별 없이 모든걸 수용하는
바다와 같이 큰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며 포교사에 대한 질책과 응원의 말씀을 전했다.
마곡사 참배를 마치고 연수원에 돌아와 마지막 4강 “사찰에 깃든 불교문화”를 전 포교원
포교국장 현주 스님의 강의로 듣고 교육을 마무리 했으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이틀간의 연
수를 여법하게 회향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포교의 원력으로 원만하게 연수를 마친 교육생들과 포교사들은 귀가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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