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법회 참석 및 돈관큰스님 법문
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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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5일(토)10시~14시
화엄사 사시예불과 화엄법회참석
강윤구지역단장님과 윤중근고문님, 장경덕,이성환, 김문희 세 부단장님 외
많은 지역단 포교사님이 참석하셨답니다.
제19교구장 덕문스님 금일봉을 주셨습니다 즐겁게 웃으며 법회를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희생된 젊은이들을 위해 불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돈관스님께서는....화엄의 세계에 들어오는 사람은
선근공덕을 닦은사람, 선근공덕을 쌓은사람만 올 수 있다는 말씀으로 법문을 시작하였답니다.
제가 중3때 감명깊게 읽었던 소설 <대지>를 쓴 펄벅여사가 우리나라를 보배로운 나라, 보석같은 나라, 따뜻한 나라~ 자비로운 나라~라고 했다고합니다.
1960년대에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경주 어느 농촌을 지나가며 본 일중에
촌노가 소가 끄는 달구지에게 짐을 다 싣지 않고, 소와함께 촌노도 짐을 지고 가기에 "왜 소에게 짐을 싣지않고 지고 가느냐?"라고 여쭈어보니
"소도 종일 일해서 피곤할텐데...짐을 나눠서 지고 가야 한다."라는 대답에 펄벅여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정에 감동받았다고 하셨습니다.
펄벅여사는 아마 전생에 우리나라에서 살았을거라고 하신 돈관스님 말씀은 우리들 가슴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부처님 공부하는 사람은 지식보다는 지혜가 많은 사람이여야 한다는 당부 말씀으로 법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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