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 계묘년!새해를 포교사님들과 함께!
양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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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새해를 포교사님들과 함께!
귀의삼보 하옵니다.
존경하는 포교사님들 안녕하세요!
2023년! 계묘년(토끼해)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울지역단 600여 포교사님들의 태양이 밝아왔으며, 전국 5,000여 포교사님들의 태양도 밝아왔습니다.
토끼는 움직임이 많은 동물입니다.
새해에는 몸은 토끼처럼 부지런히 많이 움직여 모두 건강하시고, 열심히 노력하여 부자되시고, 한결같은 수행으로 마음은 거북이처럼 고요하여 부동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사실 누구에게나 쉽지만은 않았던 지난 몇 년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포교사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운영위원님들 덕분에 한 해를 원만히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울러 너무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더 나은 일상으로 화합을 중시하며, 더 넓은 곳을 향하여 적극적인 포교와 다져 나아가는 포교의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마음을 다하여 활동하며 품어오신 포교의 대상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불자로 싹을 틔워 불자로 활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불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여 열매를 맺는데 더욱 힘쓰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테두리 안 포교의 한정된 장소에만 국한된 것을 영역을 넓혀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반포교 반수행(절반은 포교 절반은 수행)으로 본인 스스로의 포교를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단장인 저도 때로는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과일나무가 시들해지면 뿌리에 물을 주듯 마음에 동요가 일어날 때면 내 마음의 영양분인 기도와 명상으로 어둠을 밝혀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팀이나 지역단이 고요하지 못하고 시끄러움이 있다면 아직 스스로를 포교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포교사는 주위 팀원부터 포교해야 하며, 또한 자기를 포교해서 스스로를 화합시켜야 합니다.
가끔 포교활동에 보람을 못 느낀다고 그만두고 싶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포교가 곧 수행이란 것을 놓치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괴로움이 올 때면 분심을 내어 이 괴로움이 어디서 오는지 찾아보면 내 마음이 나에게 있지 않고 생각과 대상에 가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포교는 아무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포교사는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늘 그래왔듯이 새해에도 후배 포교사님들은 선배 포교사님들을 존경하고 선배 포교사님들은 후배 포교사님들을 늘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적을 배려로 감싸주시면 팀과 서울지역단에 어떠한 어려움도 모두 헤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화합이 뒷받침 되지않는다면 그어떤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많은대상들을 포교한들 화합하지 못했다면 실다운 포교라힐 수 없습니다
끝으로 외적인 포교와 내적인 자신의 포교의 모든 성공은 상대를 섬기는 것에 있다고 말씀드리며,
매화꽃은 눈보라를 영양분으로 삼고
연꽃은 진흙을 영양분으로 삼으며
보살은 인욕으로 꽃을 피워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늘 건안하시고 포교사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불기 2567년 1월 1일
서울지역단장 성수서정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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