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2023년 3월 22일)
이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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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2023)년 3월 22일 오후 2시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이 공평 사거리부터
조계사까지 도열한 포교사단 및 일반 신도들의 환영을 받으며 조계사에 도착하여
부처님께 무사귀환과 여법한 여정을 감사드리는 회향법회가 열렸다.
지난 2월 9일 새벽 조계사에서 고불식을 올리고 대장정에 올라 43일간 회주 자승
스님과 108명의 사부대중이 인도와 네팔 불교성지 1,167Km를 도보로 순례후
원만회향 함을 부처님전에 고하기 위해 조계사에 도착했다.일행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총무원
장 진우 스님과 전국 본·말사 스님들,
중앙종회의원 스님들, 불교단체장들과 여야 국회의원들, 문화계, 정재계 대표들과
정부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포교사단에서는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 등혜 배동학
수석부단장과 전국 지역단 단장들, 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은 전국에서 올라온 신도들이 조계사 안팎으로 약 3만여명이 운집하여 일행을
축하하며 맞이했다.
포교사단은 질서유지와 일행 행사장 유도, 꽃비 뿌리기, 깃발 봉송등 각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12시 30분 축하공연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일행이 탄 버스가 공평 사거리에 도착하여
대형을 정리하고 공평사거리부터 조계사까지 풍물단과 포교사단의 기수단을 선두로 하여
행진을 시작하여 양옆으로 도열한 포교사들의 꽃비세례를 받으며 행사장인 조계사로
향했고 행렬의 끝에 상원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큰 환호를 받으며 조계사 경내로 입장했다.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상월결사 인도순례 총도감 호산스님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화환증정식이 간단히 진행되고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가 있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이 대독 했으며, 상월결사 회주인
자승스님의 회향말씀이 있었다. “사부대중 모두가 전법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를 한
회향말씀 뒤에 순례단 전원의 108배 가 있었으며 사부대중은 의자에서 일어나 저두배로
동참했으며 뒤이어 사홍서원을 끝으로 회향법회가 마무리 됐다.
포교사단장과 지역단 단장, 임원들은 법회 후 인도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예방하여 축하를 드렸다.
포교원장 스님은 포교사들이 항상 앞장서서 봉사와 포교의 길을 잘 걷고 있고, 오늘
법회에서도 큰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다고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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