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면담평가
이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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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삼신불이 모셔져있는 법주사 능인교육관에서 제28회 예비포교사 면담평가가 있었다.
8시50분 포교국장 진정스님을 모시고 입재식
김명동 지역단장님 인사 말씀
포교국장 진정스님의 격려 말씀
삼보일배를 위해 간단 복장으로 호서제1가람 법주사 일주문에 모였다.
진정스님을 선두로 김명동 단장님이 따르고 뒤에 맨발의 류명구 수석부단장님과
목탁집전하시는 신학균 부단장님, 그 뒤로 신규포교사 등 참석인원 32명
부처님을 찾아 부처님을 만나려 경건한 마음으로 일주문을 넘는다.
가장 낮은 자세로 모든 인연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며 절한다.
함께하는 도반이 있기에 험난한 여정도 기쁨이다.
법주사 천년송의 그림자가 누운 곳을 수정암 개울물소리 들으며 지나간다.
멀어지는 일주문과 신록이 아름다운 세조길 입구를 지나친다.
석가모니불을 염송하며 삼보일배를 하는 동안 난 엄마를 부른다 엄마~~~
수정교를 지나 문수보살,보현보살,인왕상이 있는 금강문이 보이는 곳
돌바닥도 부처님 품이라 하기엔 가혹한 날씨다.
부처님 계신 청정한 곳을 알리는 천왕문을 넘어서고
팔상전에 절하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미륵대불 우뚝 서계신 넓은 마당
눈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볼 겨를도 없이 물 한모금 마셔야될 이유도 없이 보리수나무 아래를 그저 무심히 지나친다.
대웅보전 그 곳에 부처님은 아니 계시고 내가 있었네!!!
진정한 감로수
소중한 도반
같은 방향을 바라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
돌기둥에 기대어선 내가 있었네.
혼자가 아닌 내가
무념무상한 내가 있었네!
9시에서 10시까지 한시간 동안 삼보일배로 800배를 한 우리가 함께 있었네 사바하~~~
점심 공양 후 오후 일정 1시부터 1조를 시작으로 목탁시험
부단장님,사무국장께서 목탁시험관
목탁을 치며 반야심경 봉독을 잘 해야 시험 통과
면접실에는 포교국장스님,지역단장님,수석부단장님이 계시고
이곳 부담스러운 관문을 통과하면 끝~~~
전원 합격과 포교에 앞장서서 불교 발전에 이바지 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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