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제13회 팔재계수계실천대법회 및 포교원 정기연수 시행
한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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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
기사 / 서울지역단 송수옥 수연성
사진 / 서울 송수옥, 경북 노영이, 충북 이우영
불기2559(2015)년 9월 5일~6일 양일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주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주관 8재계 수계법회 및 품수식이 제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전 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포교원장 지원스님, 신흥사주지 우송스님, 포교부장 송묵스님,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 포교국장 노휴스님과 각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 포교사단 곽명희 단장을 비롯하여 초대 김기병 , 3, 4대 양성홍, 5대 강홍원, 6, 7대 임희웅 등 전임 단장, 서울지역단 정목희 단장을 비롯한 부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전북, 충북, 인천경기. 경남, 울산, 제주, 강원 지역단장과 포교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곽명희 단장은 인사말에서 .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라는 정신으로 1일 출가자가 되어 팔관재계를 수지하는 열세 번째 수계법회를 맞아, 품수를 받는 제20회 일반포교사, 제9회 전문포교사, 제20회 국제포교사와, 상담심리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모두가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서원했다.
특히 일반포교사 품수식에는 광주 문화불교대학 출신 26세의 박규형 최연소 신임 포교사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의 연수특강이 이어졌다.
스님은 "나는 원만 완전한 불성이다" "나는 원전한 자비이다" "나는 무한 능력의 생명이다" 내가 부처가 본질적으로 있는 것을 확인하며, 염불수행을 하면 반드시 행복해 진다고 강조 했다.
또한 스님은 일체 모든 것에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를 입에 붙이고 살면 모든 일이 좋아 질 것이 라며 거듭 당부 했다.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새벽 2시 30분쯤 폭우로 쏟아졌지만 아랑 곳 않고 염불 정진소리는 빗소리와 함께 더욱 높아져 갔다.
이날 법회는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전계화상으로 한 팔재계 수계와 더불어 제20기 일반포교사 769명, 제9회 전문포교사 78명, 제20회 국제포교사 28명, 제8회 상담심리사 50명 등 신규 품수자가 불법홍포를 위해 매진할 것을 발원했다.
법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3,000여명의 포교사들이 입재식과 품수식, 팔재계 수계식, 5km구간 걷기 명상, 보살계 수계식, 새벽예불, 회향식 등을 무사히 회향하며 포교 원력을 다졌다.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은 1박2일 동안 성원해주신 신흥사 주지스님과 각 사찰 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1박2일 동안 한사람도 흐트럼 없이 모든 중생을 제도 하겠다고 발원하며 1,000여명의 신규로 품수를 받은 포교사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스님은 각 지방으로 돌아가서 부처님 정법을 잘 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상자로 20년 넘게 하루 4곳 한 달 동안 최대 22곳의 상갓집을 찾아가 염불봉사를 해온 서울지역단 최복천 (78세. 법명 덕장) 포교사가 총무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34명의 포교사와 28개 포교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회를 마친 다음, 강원지역단에서 황태국밥을 아침공양으로 제공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고, 곽명희 단장은 강원지역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팔재계(八齋戒)는 팔관재계의 준말로 재가불자가 하루 밤, 낮 동안 출가하여 받아 지니는 계율이다. 오계(五戒)에다가 *몸을 치장 하거나 가무를 즐기지 말 것, *높고 큰 평상에 앉지 말 것, *때가 아니면 먹지 말 것 등 3가지 계목을 더해 총 8가지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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