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대행 송묵스님 LA달마사에서 법문
한창희
view : 5947
연일 화씨 90도를 웃도는 때아닌 10월의 무더위속에서 청량한 부처님의 법음이 전해진 특별법회가 지난 10월 11일 오전 11시 대한 불교 조계종 LA 달마사에서 LA 포교사단 단원및 불교 연합 합창단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 불교 조계종 포교원 포교원장 대행 포교부장 송묵스님을 모시고 여법하게 거행되었다.
송묵스님은 지난 10월 2일 부터 13일까지 미주 포교 현황을 돌아보고 불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뉴욕, 시카고,LA의 13개 사찰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방미하였다.
법문에 앞서 송묵스님은 국제 전법단 위촉장을 선학스님(LA선각사 주지)에게 수여하고 ,
이어서 조인행 포교사(LA포교사 단장)에게 포교사단 단기를 전달하는 의식을 통해 LA 포교사단 단원들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법상에 오른 송묵스님은 기복이 아닌 작복의 실천을 위한 법음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는 사람을 부처로 대하지 않는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인간을 부처로 섬기는 사사불공의 마음으로 살아가면 복된 생활을 할 수 있다."
"부부간에도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당신이 있어서 제가 행복합니다."라고 상대방을 존경해서 좋은 말로 해주고, 또 아름답게 사는 것은 내 마음을 닦는 것인데,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탐진치 번뇌를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아, 내 마음 속에 이런 집착과 번뇌, 그리고 슬픔에 물든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넘어지는 상황에서 밝게 드러내어 걸림없는 대자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불교의 핵심은 자신을 살펴 마음을 알아차려 악을 멈추고 선을 행하며 , 자기 마음을 깨끗이 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불교인이 기도할 때에도 일체 중생이 고통을 여의고 날마다 복돠고 좋은 날 되게 해 주세요 라고 해야지 불자가 나만을 위하는 것은 불교를 잘못 받아드리고 있는 것이다."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기도속에 이미 행복한 내가 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