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년 무술년 설날 세 분 큰스님께 신년하례···2/17(토)
홍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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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년(2018년) 무술년 설날을 맞이하여 세 분 큰스님께
세배를 드렸다. 포교사단 대구지역단에서는 향천 방창덕 단장을
비롯한 지역단 임원 십여 분이 지역 불교계의 정신적 지주이신
세 분의 큰스님을 차례로 찾아뵙고 설날 새해인사와 세배를 드렸다.
• 팔공총림 동화사 : 능담 효광 큰스님
•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 운곡 돈관 큰스님
•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감포도량 : 무일 우학 큰스님
설날 새해인사로 포교사단 대구지역단의 임원들은 첫번째로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하여 능담 효광 큰스님께 세배를 드렸다.
큰스님께서는 논어의 글귀『소인 동이불화 군자 화이부동 (少人
同而不和 君子 和而不同)』을 인용하시면서 내내 화합을 강조하셨다.
이에 대해 방창덕 단장께서는 포교사단 내에서도 각 불교대학 출신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큰스님의 채찍질 가르침을 부탁드렸다.
오전에 동화사 방문 후 두번째로 정오경 팔공산 영천 은해사를
방문하여 주지 운곡 돈관 큰스님께 설날 세배를 드렸다.
스님께서는 불교의 교세 위축과 심각한 탈종 현상에 대하여
큰 우려를 하시면서, 포교사들의 역할에 대하여 당부의 말씀이
이어졌다. 주지스님의 처소인 우향각(雨香閣)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에 다음 방문지인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감포도량으로 떠났다.
오후3시경 포교사단 대구지역단 임원들은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감포도량을 방문하여 무일 우학 큰스님께 세배를 드렸다.
큰스님께서도 은해사 돈관스님과 마찬가지로 현재 불교인구의 감소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하시면서 이러한 부분의 공백을 포교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불교세 확장에 정책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하셨다.
큰스님께서는 방문한 임원들 전원에게, 법명의 상징글자를 두발붓
으로 쓰신 친필 족자를 선물하셨고 또 서책까지 선물로 주셨다. 기념
촬영 후 한주 밀허스님께서 경내에 모셔진 '지용 해탈 관세음보살'상
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시면서 일행을 인솔하여 경내와 무문관
견학을 시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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