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사 축제장 완벽 외호한 포항지역 포교사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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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축제장 완벽 외호한 포항지역 포교사
포항 내연산 보경사(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의 전통다례대축제가 10월 13일(토) 성보박물관 앞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철산스님)가 주최한 다례문화 큰 잔치는 식전의식으로 열린 육법공양에 이어 명종5타,법고,삼귀의,찬불가,반야심경,축제 봉행사-봉향제문,헌다3배,시창,추모법어,추모사,음성공양,발원문,사홍서원 순으로 여법하게 열렸다
대회장 철산스님은 봉행사에서 “한국불교의 선禪사상은 조사선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선다도 역시 불도를 닦는 수행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고 말하고 “오늘 각종 햇과일과 꽃과 차를 이 지역의 선망 제조사님들인 자장,혜공,의상,원효,지명대사님 등 24위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공양을 올리며 그 정신을 계승하게 된 것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된 축제는 정훈희, 박상철 등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사찰음식 시식, 오방색실 매듭짓기, 전통차 시음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펼져졌다.
식전 행사부터 하루 종일 경내 곳곳에서 행사준비, 진행보조, 뒷마무리까지의 울력을 맡아 수고한 지역단 포교사들의 외호활동이 단연 돋모였다. .
더구나 도량전체가 행사진행으로 로 몸살을 앓는 황망중에도 서울에서 답사차 내려간 불교중앙박물관 봉사자모임 회원들을 위해 점심공양은 물론 사찰에서 마련한 선물에 포교사단에서 별도의 선물까지 챙겨주는 넉넉한 배려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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