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북부지역 지역봉사2팀은 불기2556년 4월 21일 10:00~14:00까지 사회복지법인 수효사 효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은 북부지역 지역봉사2팀에서 처음으로 지역봉사활동을 하는 날로, 계영석 단장과 정청현, 고미애 부단장, 이명숙 총괄팀장, 정면 선거관리위원이 격려차 참석하였으며, 박윤재 팀장과 이재상, 박정애, 김종문, 김정숙 포교사가 어르신들의 말벗해드리기와 박수치기, 식사도와드리기, 대청소 등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계영석 서울지역단장은 격려차 이 자리에 참여하였으나, 양말까지 벗어젖히고 방바닥을 비누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지역봉사2팀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즐거워하였다.

모든 봉사활동이 끝난 시간에는 거실의 노래방 기기를 이용하여 박윤재 북부지역 지역봉사2팀장을 시작으로 어르신들게 노래를 불러드렸다.

박윤재 팀장은 서툰 노래실력이지만 어르신들게 음성공양을 올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스럽게 노래를 불렀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사회복지법인 수효사 효림원은 2004년 김동금(무구)스님에 의하여 설립된 노인요양시설로, 고령화사회에서 경로효친사상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하고, 부천님 참 뜻을 실천하는 선진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목적을 둔 요양원이다.

효림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1등급에서 3등급의 요양등급을 판정받은 분들로, 거동과 언어 등, 많은 보호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다.

현제 효림원에 머물고 계시는 어르신은 25분으로, 개인이 1/3의 이용비용을 지불하고 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2/3의 비용을 지불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북부지역 지역봉사2팀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 10:00~14:00까지 이곳 효림원에서 지속적인봉사활동을 가지게 된다.

하루 종일 지루한 일과를 보내던 어르신들은 포교사들의 방문에 무척 즐거워하며 언제 또 올 수 있느냐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계영석 단장은 서울지역단이 올해부터 지역총괄제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지역총괄제의 성패는 지역봉사팀들의 활성화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다른 지역봉사팀에서도 적절하고 의미 있는 활동장소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팀활동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정면(서울 선거관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