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5월 6일 일요일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 남부총괄팀 포교사들이 많이 모여있는 서울 삼성동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 법왕루 앞에서 사찰에 처음오는 신도들에게 입문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이 새신도 입문교육 팻말을 들고 신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법왕루에서 큰스님 법문이 끝나자 포교사들은 새신도들과 함께 공양간에서 식사를 마치고 봉은선원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총 100여 명의 포교사가 소속된 남부총괄 봉은사 포교사회(포교사 연등)는 매주 일요일 10여 명의 포교사가 한팀이 되어 새로운 신도들에게 불교입문교육과 사찰안내 등을 하고 있다.

새신도들에게 절하는 방법, 사찰에서의 예절, 불자의 올바른 신행생활 등을 설명하고 이어서 스님과 차담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차, 과일, 떡을 준비한다.

선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봉은사 경내를 돌며 1200여 년 동안 이어온 봉은사 역사와 발자취를 더듬으며 전각의 설명도 이어진다.

오후 4시 대웅전 앞 하루의 봉사 일정을 마치고 포교사들은 부처님께 기도를 올린다.

한 사람이라도 부처님의 품안에 들어오기를 서원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포교사들은 이땅에 불국정토를 실현시키고자 불법홍포에 매진하고 있다.

취재 남부총괄팀장 한애경 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