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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수행의 핵심은 '자정기의自淨其意'-포교원장 범해스님 첫 대중법문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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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취임후 처음으로 일반대중을 만나는 법회가 530()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렸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한국불교의 중심 강남의 봉은사를 원찰로 두신 여러분은 높은 긍지를 가져도 좋을 것, 이 자리에서 법문을 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최근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비종교인을 대상으로한 종교선호도 조사에서 불교가 20%로 단연 앞선다. 우리 모두 긍지를 갖고 신심을 키우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법문을 시작했다. (*참고로 이 발표에 의하면 가톨릭 13%, 개신교는 6%에 그쳤다.) 

        <법문 전체 듣기 U-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Tjo_Xj0pi4g&t=1232s

먼저, “6월을 맞으며 천년 불교를 지켜온 수많은 선승禪僧, 종단의 출가자, 위국헌신하신 선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의 불교문화가 이어져 왔다고 호국불교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

범해스님은 종래의 여러 종류의 경전을 참조하고 종합해서 최근 펴낸 <종단본 성전>에 대해 그 속에는 부처님의 전생담, 일대기, 45년간의 전법내용 등 부처님가르침의 진수가 들어있어 불자들이 받아 지니고 공부하고 실천할 것을 권선했다.

이어서 결혼약속까지 동원하는 등 백방의 노력으로 부처님께 올릴 칠경화七莖花를 구해 공양을 올린 선혜 행자의 간절한 신심이 들어있는 부처님 전생담과 과거7불이야기를 예로들어 불교를 설명했다.

제악막자 중선봉행(諸惡莫作 衆善奉行)

자정기의 시제불교(自淨其意 是諸佛敎)

       (온갖 나쁜 일 하지말고, 모든 착한 일을 두루 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깨끗이 닦는 것, 그것이 부처님 가르침 이니라.“

범해스님은 위 가르침 중에서도 핵심 포인트는 자정기의’(스스로를 맑히고 바르게 닦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고, “그 때의 선-악의 판단기준이 무엇이며, 누가 그 판단을 할 것인가?”를 묻고 나서 그 기준은 자신이 청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서있는 곳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어야한다.”고 풀어 설명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여 주기를, 바라는 것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선혜 행자의 연등불속 칠경화 공양만큼 간절한 신심을 다해야한다. 그렇게 되려면 내 생각은 언제나 옳고,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어야한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3월 포교원장에 취임한 범해스님은 통도사에서 청하당 성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1980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2009년 대종사법계에 올랐다. 1993년 울산 해남사 주지를 시작으로 울산지역 포교에 매진했으며, 1999년 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으로 중앙종무기관 소임을 맡은이래, 2004년 중앙선거관리위원, 2006년부터 제14-7대 중앙종회의원을,17대 중앙종회(전반기)의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서울 개화산 약사사 주지 소임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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