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지역봉사팀 6월 활동 및 제17회 합격자 연수가 불기2556년 6월 17일 일요일 10:00~15:00까지 있었다.

오전 10시 화계사 일주문에서 모인 30명의 일행들은 기념촬영 후 삼성암을 향하여 산을 올랐다.

계곡을 따라 산을 오르며 등산로에 떨어진 쓰레기 청소를 하였다.

한 시간 후 삼성암에 도착한 일행들은 본격적인 사찰봉사에 들어갔다.

계곡에 쓰러져 방치되어 있는 나무더미들을 잘라서 옮기고, 일주문 밖부터 사찰의 마당까지 빗자루 질을 하였다. 사찰을 끼고 도는 수로에 떨어져 있는 낙엽더미들을 긁어모아 포대에 담는 작업, 화단 주변의 낙엽더미를 치우는 작업 등의 많은 활동을 하였다.

두 시간 여의 활동으로 허기진 일행은 사찰에서 제공하는 카레라이스로 맛있는 점심공양을 하였다. 특히 여름철 입맛을 돌게 하는 아삭이고추가 인기였는데, 큰 그릇에 수북이 쌓인 아삭이고추는 금방 바닥을 드러냈다.

사찰에서는 여기저기 궂은일을 해결해 준 일행들이 고마웠는지 후식으로 갖가지의 푸짐한 과일과 떡을 제공하였다.

이날 삼성암의 사찰봉사활동은 동부지역 지역봉사팀의 팀활동이었고, 제17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의 연수에 해당하는 행사였는데, 김용희 동부지역 총괄팀장이 참석하였고, 특별참석으로 정청현 부단장이 참석하였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삼성암의 일진 총무스님의 사찰소개가 있었고, 사찰소개 후 바로 교육생들을 위한 1분스피치에 들어갔다.

좌담회가 끝나고 삼성암의 법은 스님께서 교육생들을 위하여 목탁을 지도해 주셨다.

봉사활동을 하러 간 포교사와 교육생들을 위해 목탁지도까지 나서서 지도해주시는 삼성암의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