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공지사항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조성미

view : 114

99cb7e84672206d0410e0d256fb0dcb2fbd433e9 (1).jpg

https://www.youtube.com/watch?v=kpMWy1w5su8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불기 2567(2023)년 봉축 점등식

불기 2567(2023)년 4월 26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이 봉행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상을 극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고 모두가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수마노탑 등(燈)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 올해 연등 행사의 시작인 광화문 봉축 점등식은 강원도 정선 함백산 정암사의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수마노탑 등(燈)’이 설치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봉축위원장)을 비롯하여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등 조계종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관음종 부원장 도각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조계사·봉은사·화계사·수국사·호압사·옥천암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포교사단은 김영석 사단장과 배동학 수석부단장, 류재창 부단장을 비롯해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권태근 인천.경기지역단장을 비롯한 포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사부대중의 염원을 담아 온 세상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부처님 세상이 되도록 서원하며 봉축의 등불을 밝힌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탑으로서 2020년 국보로 승격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던 그 의미처럼 이곳 광화문 수마노탑 등(燈)앞에서 모든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 모두가 마음의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부처님 세상의 참뜻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불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산불 재해 등을 극복하는 데 적극 노력해 왔다. 또한 포용과 자비심의 가르침으로 사회적 갈등과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오늘 등불을 환하게 밝힌 수마노탑 등처럼 앞으로도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종교로서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천 년 동안 한국불교는 호국불교, 민중불교로서 국가와 전통문화를 지켜왔다. 이제 앞으로 천 년 동안의 미래를 준비해 마음의 평화 속에 부처님 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다. 과거 천년의 의미를 온전히 되새기고 미래 천년을 세우는데 모든 분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점등식에 참석한 불자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도각스님은 점등 발원문을 통해 “자비의 화신이신 부처님은 자비 광명이 우리 세상에 밝게 비추어 하루빨리 평화통일 이루어지길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자비의 등불인 부처님, 과거 천년을 등불 삼아 미래 천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발원한다”며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의 평화가 깃들어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점등식에 이어 참석한 사부대중은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광화문광장을 밝힌 수마노 봉축탑 등(燈)을 따라 탑돌이를 진행했다. 수마노 탑 등(燈)은 올해 봉축 점등식의 상징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4월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33일간 자비의 등불을 밝힌다.

이날 광화문광장 점등식을 시작으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도 일제히 막이 오른다. 매년 청계천에서 열렸던 전통 등(燈) 전시회는 올해부터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5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봉축 장엄 등과 함께 서울을 장엄한다. 또한 연등회는 어울림마당과 연등 행렬, 회향 한 마당은 5월 20일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놀이를 비롯해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의 ‘달고나’ 명상 프로그램 부스는 5월 21일 조계사 일원에서 열린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교사 206명과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 11 명 등 서울지역단 및 인천.경시지역단 포교사 217명은 오후 6시 30분 점명을 하고서 수마노 탑 등 주변에 대오를 갖추고 행사 안내 및 탑돌이 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동입력방지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보안코드를 입력해주세요.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