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1년 10월 8일 서귀포 88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제주지역단 소속 포교사 160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기 포교사(24명) 환영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정진팀과 지혜팀으로 나누어 여자피구, 남자피구, 줄다리기, 2인3각 릴레이, 오자미 넣기 등을 겨뤘는데 2인3각 릴레이만 정진팀이 이기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지혜팀이 승리하였다. 정진팀의 패인은 우선 참석자 수가 적어 선수를 구성하는데 애를 먹었고, 나이 분포가 양팀에 고르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이날 끝까지 남은 포교사는 모두 행운권 추첨에 당첨되어 흐뭇한 마음으로 회향하였다. 특히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께서는 거금의 축하금을 하사하셨고 지도법사이신 제량스님께서는 약체팀인 정진팀을 위해 정예 선수로 눈부신 활약을 해주셨다. 승부의 세계에선 최선을 다하면서도 결과에는 승복하고 서로를 축하하는 멋진 모습으로 오늘 하루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