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공지사항

6월3일 한마음 체육대회, 단장님 인사말씀^^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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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단 포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역단 단합 체육대회를 하는 날입니다.

포교사 단복이 아닌 청팀 백팀으로 맞춰 입은 운동복 차림의 포교사님들을 뵈니 왠지 더 친근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포교사입니다. 저희는 종단에서 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치르고 연수를 받은 후 자격을 취득한 포교사입니다.


저희는 포교봉사자로서 종단의 시설이나 단체에서 포교활동을 부여받은 여래(如來)의 사자(使者)들입니다. 저희들의 근본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단어로 압축한다면 ‘자비(慈悲)’가 됩니다. 저희는 포교사로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행을 하고 있습니다.


자비란 말을 옛 스승들은 ‘발고여락(拔苦與樂)’이라고 풀이해 주셨습니다. 자비란 즉, ‘고통을 뽑아내고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도 이에 따라 주변의 이웃이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께 어려운 사정도 들어 주고 격려하고 마음을 밝게 해주는 부처님 말씀을 전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오늘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 스스로에게 자비를 행하는 날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마음에 있는 불편한 것들 즉 스트레스라는 苦를 덜어 내고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줍시다.


그간 포교활동이나 생활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경기를 통해 확 날려 버리고 땀으로 함께 한 시간동안 쌓이는 도반의 정을 두텁게 하는 계기로 만듭시다 천수경 말미에 自性衆生誓願度 自性煩惱誓願斷이 있듯이 내 마음의 중생심을 제도하고 온갖 번뇌를 제도하려 서원을 세우는 행위 중의 하나라고 보고 오늘 열심히 경기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 체육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참석해 주신 정토사 주지 산하 덕진스님과 지도법사이신 통도사 포교국장 선림스님, 수월 이병호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지역단 임원과 팀장님들 그리고 함께 하신 포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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