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7월 26일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문수.보현팀은 연대호국사에서 법회를 가졌습니다. 보기만해도 믿음직한 우리장병들이 29명이나 나왔습니다. 인원에 연연해하지말자고 되뇌이면서도 마스크를 쓰고 나온 이숫자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도성님의 집전으로 법회를 진행하였는데 총기있게 잘 따라하는부분이 있는가 하면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법회를 나온 장병들이 대다수 인듯 했습니다. 아뿔사, 늘 법회시작 전에 법당예절 등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풀어가며 시작했었는데 오늘은 그과정을 빠뜨렸습니다. 항상 한명이라도 처음 나오는 이를 챙기기위함이었는데 특별히 신참이 많은 오늘 다른 분주함으로 그 과정을 빠뜨렸습니다. 처음 법당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 발길의 고마움이 계속 연결될수 있도록 더 세세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장마 뒤 인지라 법당 한쪽에 흥건히 빗물이 고여있어 그 곳 청소한다고 땀은 많이 흘렸지만 그래도 오늘은 참 감사한 날이였습니다. 집전하신 도성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입니다^^
작성자:박성희/향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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