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옥동 연대 호국사. 앗! 군종과 장병 몇명이 호국사 법당 문을 활짝 열어놓고 청소를 하고 있네요~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포교사님들도 같이 합류해서 구석 구석 쓱싹쓱싹. 어마무시한 바퀴벌레 주검들이 곳곳에 눈에 띄네요. 준비한 과일 공양 올리고 묘각님은 마지공양 준비하느라 솥에 쌀 안치시고, 주방 청소와 주문한 햄버거 공수 담당을, 지수님은 법회 진행과 법문(수행, 참선을 체험하게 하고, 내면의 근육을 딴딴하게 키울 수 있도록 힘쓰라는 당부, 그리고 장병과의 일문 일답을 통해 행복했던 기억 얘기하기 등등 )을 통해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초겨울 날씨답지않게 날씨가 좋아서인지 외출을 한 장병이 많아 참석 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하하호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주 중에 제대하는 군종 두 명이 있어 간단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외출을 한 관계로 직접 보지는 못하고 전달만 하였습니다.
금강수/손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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