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9일 둘째주 제 7765부대 여단 호국사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음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장병들에게 염주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회 및 발원문을 낭독하며 절 한번에 염주 한알을 끼우면서 자신만의 염주 만들기를 했습니다.
염원을 담아 절을 올리며 염주 한 알 한 알을 정성스레 끼우는 장병들!!!
친구 또는 부모님께 만들어 주고 싶다고
더 챙겨가는 장병들의 고운 마음 씀씀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매주 법당을 찾는 장병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고
몸과 마음이 강건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설거지, 부엌살림을 챙기시고, 가스불로 마지 공양밥도 수준급으로 지으시며, 장병들의 먹거리를 공수해 오시는 묘각 전기택 포교사님.
언제나 변함없이 일찍오셔서 청소를 하시고,
그동안 잘 지냈냐고 장병들의 안부를 묻고,
제대해서 연락하면 술 한잔 사주겠다는
든든한 지수 신호근 포교사님.
염주 만들기를 하고 싶다는 말에
흔쾌히 모든 재료를 정성스레 챙겨주신
연화행 정연숙 단장님.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매주 법당을 꽉 채운 장병들의 모습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팀원으로 오신
무량정 김순희 포교사님.
환영합니다!!!
여러모로 감사하고 고마운 하루입니다.
글 : 금강수/손수정/2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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