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단(단장 김혜작) 포교사 14명은 명정을 들고 선두인 인로왕번 뒤를 따른다
그 뒤로 오방번 - 무상계
향로 - 영정 - 위패 - 법주 - 독경단 - 법구
법구가 팔상전을 지나고 미륵대불을 향하고 있다
미륵대불에 삼배하고 천왕문을 지난다
인로왕번 명정이 수정교를 지나면
향로 영정 위패 법주 독경단
법구가 뒤 따라 수정교를 지난다
다비장으로 법구가 들어 오고
문도 장의위원 비구 비구니 신도들이 차례로 들어 온다
연화대에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다비식이 진행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 불 들어 갑니다!!!
신도들의 흐느낌 소리와 독경 소리가 허공 속에 흩어진다
세민스님, 동성스님, 도영스님
가시는 스님은 애절하고
가시는 스님을 보내는 스님들의 이 순간이 거룩하신 모습으로 남는 것은
중생의 집착일까???
스님의 법비가 영겁도록 내리기를 염원한다
맏상좌 혜광스님께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영결식 다비식 모두 엄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