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봉축법요식과 제등행열
구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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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5년 5월5일(목요일, 어린이날), 저녁6시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기 위하여 서귀포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도종스님(서귀포 월라사 주지)은 봉축 메세지에서 "어린이 같은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이라며 오늘 불자님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불, 마음을 밝히는 등불, 마음이 커지는 등불을 들어 모든 이 에게 보이면서 즐겁게 걸으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법요식의 절정을 이룰 제등행렬을 서귀포 중요 시가지을 순회하는 것으로 하여 서귀포 연합 합창단를 선두로 진행된 제등행렬은 제주직할팀 서귀포총괄포교사님들과 서귀포지역 많은 신도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각자의 소망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기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서귀포 총괄팀장님(청련화 현정수)은 "자비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자.慈), 상대방의 아픔을 깊이 이해해 주는 마음(비.悲)이라며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취재 : 문창해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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