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단 목탁습의 실시
윤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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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단에서는 금년 1차합격자 목탁습의를 위해, 5월 초부터 염불봉사팀장 보문 전상길 포교사 주관하에 광주 불교회관 2층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목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이 무렵에는 염불봉사팀 주관으로 1차 합격자와 뜻있는 포교사들을 상대로 2개월 정도의 목탁 습의를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염불봉사나 각종 불교관련 행사 시에, 포교사들이 직접 집전을 하고 있다. 금년 부처님 오신날 광주지역 제등행진 행사에도, 우리 단의 포교사가 집전을 하고, 빛고을아카데미 같은 큰 행사에도 포교사들이 집전을 하였다
처음 포교사들이 집전하는 것에 대해 일부 스님들이 이를 탐탁스럽게 여기지 않아, 목탁을 잡는 자체가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스님들 주관의 행사에도 자연스럽게 포교사가 집전을 하고 있으니, 그만큼 포교사의 활동 영역이나 위상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는 불교행사에 사회나 집전은 포교사들이 이를 도맡아서 해야할 것이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포교사들 모두가 어느 장소에서든 집전이나 사회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할 것이다.
스님들이 이제는 포교사라면 적어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 여기고, 의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40여명의 포교사가 참여하여 진지한 가운데 마치었다.
목탁습의는 지난 해 마련한 불교의식 집전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불교의식 위주로 교육하고 있으며, 목탁의 의미, 목탁의 종류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예불의식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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