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단에서는 6월26일 신안군 지도읍 일심사에서 “일심사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6월중 섬포교 활동을 실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연초부터 점차 사라져 가는 섬불교를 부흥시키기 위하여,지역단이 호남불교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금년들어 포교원 에서 전법단이 출범함에 따라, 공동으로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도읍이 섬은 아니지만 예전에 섬으로 있었으며, 현재는 기독교세가 막강하여 지도읍에 29개의 교회가 있고, 사찰은 단지 1개소 로서 너무 열악한 불교세 확산에 주안점을 두었다.

마침 이 사찰에는 지난 해 포교사를 품수받은 자연화 포교사가 칩거하면서 절을 이끌고 있어, 이를 적극 돕는 측면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호남불교, 전법단과 공동 개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포교사만의 행사로 치루기로 하였다.

아침 8시30분에 광주 무각사에서 승용차 5대로 출발하였다. 일행은 사시 예불에 맞추어 도착하였으며, 예불을 지역 신도들과 여법하게 치룬 후에,일반인들을 상대로 이미용 봉사와 안마를 하고, 점심공양을 하였다.

태풍이 지나는 길목에 있어, 세찬 바람이 불고 비가간간히 내리는 속에서도 행사는 중단없이 치루었다. 주지스님께서는 열악한 이 지역 불교 중흥을 위하여 다시 한번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하여, 금년 말에 한번 더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