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1팀 흑표사 봉사 활동
이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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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6년 3월18일 일요일 13공수 여단 호국 흑표사 봉사 활동
매월 4번째 일요일 정기적으로 포교활동을 해 온 호국 흑표사 봉사
이날은 특별한 날이다
그동안 지역봉사1팀(팀장 안창균 포교사)에서 했던 것을
군포교4팀(팀장 김명동 포교사)으로 넘겨주기 위한 준비 단계
지역봉사팀이 주관하여 법회를 시작하였다
김홍남 포교사 사회
남기정 포교사 집전
지난 달에는 70여명이 참석하였지만
이번에는 훈련 기간이라 반 정도의 인원만 참석하였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지심귀명례 예불소리의 장중함을 느낄 수 있다
두 손 모으고 부처님께 예불하는 눈 빛만 보아도
이 순간만은 평화로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지극히 사무치는 마음으로 머리를 숙여 나를 한없이 낮춰 본다
예불이 끝나고 108배를 한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에 귀의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승가에 귀의합니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참 나는 어디 있는가를 망각한 채 살아 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이 세상 이 곳에 머물 수 있게 해 준
모든 인연들의 귀중함을 잊고 살아 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절합니다
나와 남이 하나임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절합니다
부처님. 저는 욕심을 내지 않기를 발원하며 절합니다
부처님. 저는 보살행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발원하며 절합니다
부처님. 저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기를 발원하며 절합니다
정성껏 마련한 점심 공양 배식
우리 아이들 국방의 의무에 황금같은 시간을 투자한다
한참 선배인 원사님의 후배 사랑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다
공양이 끝나면 설거지 일사불란하고 깔끔하게 이루어진다
오늘도 참 좋은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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