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정전70주년, 제2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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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정전70주년
《제2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일시 : 불기2567년(2023) 6월11일(일) 오전10시~12시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주관 :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 : 안국선원,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국군불교신도회 후원회 등
안내문에서,
[호국영령 위령대재]는
고대 삼국을 통일한 화랑도부터, 고려시대 몽고와 거란군의 침입을 물리친 항마군과,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활약한 의승군 활동에 이르기까지 호국불교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나라가 위난에 처할 때마다 구국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국불교의 전통 계승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와 국군불교총신도회는 창군이후 현재까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특히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사.전몰한 국군과 유엔 참전국 장병, 군 복무 중 순직한 장병을 추모하는 위령대재를 봉행해오고 있습니다.
위령대재를 통해 호국영령을 진혼하여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국운융창과 군의 무운장구 및 안전을 기원하며, 장병 허국의지를 고양함으로서 안보결의를 다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천도의식]은
한국불교전통의례 전승원 범패승(학장 정오스님)에 의해 영가청혼 - 이운 - 신중작법 - 상단권공 - 시식 순서로 의식을 올립니다.
영가청혼은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앞에서 한 후, 이운은 호위장성과 범패승 취타대 등 장정들에 이운차로 이운하여 호국영령을 위안하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이어서 주요 내빈께서 헌다 및 헌화, 극락무 등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과 호국영령 추모법회를 봉행합니다.
[행사 식순]
1부 : 10시에 시작한 천도의식은 전통의례전승원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43호) 경제어산 회원이 60분간 봉행했다. 내외빈의 헌다와 헌화 후 마하무용단의 극락무가 시연되었다.
2부 : 이어서 추모법회가 60분간 진행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 묵념 - 삼귀의례 - 한글반야심경 - 인사말(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장군) - 봉행사(군종특별교구장 능원스님) - 추모사1(중앙신도회장 주윤식) - 추모사2(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이원욱) - 법어(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 헌화 / 정근 - 발원문(군불총 공군 부회장 박찬근장군) - 추모가 연합합창단(조계사,국방부 원광사) - 사홍서원
3부 : 식후행사로, 기념촬영과 점심공양 등 30여분 소요되었다.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호국영령 위령대재에 참석했다. 포교사단 본단의 등혜(배동학)수석부단장과 적광(류재창)부단장이 자리했고, 서울지역단의 성수(서정각)단장과 임원등 10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인천경기지역단의 원경(권태근)단장과 몇 포교사들도 참석했다. 점명과 봉사하는 포교사들과 참석한 모든 포교사는 하복(단복)을 입고, 2시간의 위령대재에 자리를 지키며 호국영령들을 추도했다.
조계사를 비롯한 봉은사, 안국선원, 원광사, 선봉사, 통해사, 군법당 등 여러 사찰이 동참했다.
내외빈의 헌화 후 사회자의 멘트로 포교사들도 단상에 올라 호국영령께 헌화를 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제23회 위령대재를 모두 마쳤다. 주최측이 준비한 주먹밥도시락으로 점심공양했다.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린다.
나무아미타불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정의성 이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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