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법융화 이미숙 단장)은 불기 2567(2023)년 9월 16일(토) 14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구 법당에서 제28회 일반포교사(41명)의 고불법회를 봉행했다.

고불법회는 부처님 법을 실천하고 전법에 앞장설 신규 포교사를 제불보살님들께 고하는 의식으로 지도법사 덕종 스님(제8교구본사 직지사 포교국장)을 모시고 단장, 임원, 팀장, 각 총괄지역 선배 포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향, 헌화를 시작으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미숙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오늘 포교사로서 부처님께 서원을 올리고 다짐한 맹서를 늘 마음속에 간직하여 그 마음이 포교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면 좋겠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 세상에 오래오래 머물게 하도록, 참된 포교사로, 진정 포교사로 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지도법사 덕종스님은 격려사를 통해서

“첫째는 순행보살과 역행보살의 모습이 있듯이 포교사 생활 중 경계에 부딪혔을 때 내 마음 한 번 검토해보고 살펴보는 계기로 삼아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수행이 되길 바라며, 두 번째는 부처님 법을 믿고 따르면서 포교사 자신부터 행복한 삶을 살며 부처님 법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8기 기장(대명 이재희) 및 임원들은 “품수 받은 41명이 함께 좀 더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가까운 사람부터 부처님 법을 전하는 데 앞장서서 포교활동에 임하겠다.”며 “포교원력을 세워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전법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