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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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응당 지안대종사 추모 다례제 및 학술대회 봉행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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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현대불교의 대강백 관응당 지안 대종사의 열반 20주기를 맞아 스님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는 추모 다례제 및 학술대회가 2024. 3. 18() 10:00~16:00 8교구본사 직지사 설법전과 만덕전에서 봉행되었다.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과 중앙신도회장 주윤식,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정각회장 주호영, 김천시장 김충섭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였으며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은 김수호 단장을 비롯한 박애자 부단장과 박순희 중부총괄팀장 및 30여명의 포교사들이 지안대종사의 열반 20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제와 학술대회를 함께하였다.

 학술대회는 1부 관응스님의 생애와 포교사상을 주제로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의 발표와 전 동국대 석좌교수 성운스님,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의 논평으로 시작됐으며 2부에서는 관응스님의 선사상을 주제로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전 동국대 부총장 종호스님과 김호귀 동국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관응스님의 교학사상을 주제로 진행된 3부에서는 김성규 전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의 발표와 청도 운문사 율주 일진스님, 석길암 동국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191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관응스님은 탄옹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금강산 유점사 불교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일본 료코쿠대학에서 유식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도봉산 천축사 무문관 6년 결사를 진행하는 등 평생을 수행정진에 매진했던 스님은 20042월 세수 95, 법랍 75세를 일기로 중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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