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불기2568년 연등회"(2024년 5월 11일)
이학구(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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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8(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가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조계사까지 펼쳐졌다.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봉행된 연등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단들, 해외 각국의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김영석(범일) 포교사단장, 강민구(향조) 서울지역단장과 임원들,
서울지역단 포교사 약 450여명과 제29회 포교사 선발고시 1차 합격자 44명이 참석하여
질서유지 및 행렬보호 봉사와 연등행렬 후미를 담당하여 관람객과 외국인 여행객의 행렬
참여를 유도하며 어울림의 장이 되도록 봉사에 임했다.
연등행렬을 위해 각 사찰과 단체에서 모인 동국대 운동장에서 진행된 어울림 마당은
우천임에도 연희단의 공연과 행렬 등 시상식이 진행 되었고, 이어진 연등법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단 큰스님들, 각 종단 대표스님이 참석하여 관불과
명종,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봉행사, 경전봉독, 발원문, 기원문, 평화기원메시지, 행진선언
순서로 진행됐으며,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의 행진선언으로 연등행렬에 나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7시에 시작된 연등행렬은 70여개 단체, 150여개의 대형 장엄등과
참석자가 손에 든 수많은 행렬 등이 도심을 밝히고 중간 중간 공연을 펼지는 단체들을
응원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포교사단 행렬을 끝으로 연등회가 종료되고 종각 4거리에서는 연등회에 참가한 대중들과
일반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축하공연 관람과 대동한마당이 열려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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