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자원봉사팀 독거노인 봉사 작성일: 2009.03.2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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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지역단 부단장인 남해숙포교사는 3월20일 감로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대전광역시 성남동에 위치한 부모사랑요양병원을 찾아 무의탁 독거노인 박순남 할머니를 찾아 얼굴과 손발을 씻겨드리고 말벗을 해드렸다.
박순남 할머니는 대전충청 지역단 자원봉사 팀(팀장 이명순 포교사)에서 돌보던 독거노인 할머니로서 지난겨울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신경이 마비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갖고 계시는 할머니다. 사고 당시에는 움직일 수 없는 와상 상태였던 것이 자원봉사 팀의 보살핌으로 병세가 많이 호전되어 이제는 혼자의 힘으로 걸을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남해숙 포교사는 대전충청 지역단 자원봉사팀 포교사들을 중심으로 [감로봉사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매달 일정액의 회비를 거출하여 음식과 생활용품들을 장만하여 대전광역시 중앙동 기거하는 독거노인 12세대를 찾아 돌보고 있다.
독거노인들 사이에서 천사로 불리는 자원봉사팀원들은 찾아가지 못하는 날은 수시로 전화를 걸어 노인들의 안부와 사고예방 교육 및 건강상태 등을 관리하여 문제가 되는 노인들을 각 기관이나 시설 등, 적재적소에 연결을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남해숙 포교사는 “불교의 좋은 문화와 사상을 다른 종교가 벤치마킹 [Bench Marking]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 다음, 불자들을 개종시키고 있다며, 불교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노인 복지 프로그램이나 시설들을 확보하여 사찰을 찾는 노인들의 발걸음을 뒤돌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고 하였다.
물 수건으로 몸을 닦아 드리는 남해숙 대전충청 부단장님
독거노인들이 기거하는 중앙동 하늘 마을
녹내장을 앓고 계시는 할아버님께 과일을 전해 드리는 포교사님
즐거운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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