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법보신문` 포교사의하루 권태근 - 상
- 이용경 / 2018-02-12 00:30
- [인천경기] 인천경기지역단 전 통일팀장 권태근-상 하나원서 참석자 없이 홀로 법회하며 전법의지 다져포교사 품수 뒤 하나원에 배정 열악한 환경 속에 10여년 활동 혼자 법회 진행한 경험 큰 계기새내기 불자는 목마름을 해결하고 싶었다. 12년 전 어느 봄이었다. 당시 재적사찰이던 광명 금강정사에는 불교대학이 없었다. 직장 인근 강남 봉은사에서 불교대학과 인연이 닿았다. 불교기본과정을 마친 직후라 교리에 궁금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봉은사 불교대학 입학은 필연이었다. 1년 과정을 마칠 즈음, 포교사고시 제도를 알았고 시중 서점에 들러 서적을 구입해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불교 전반에 걸쳐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기에 고시는 쉽지 않았다. 교리부터 종헌종법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공부해야 했다. 반면 평소 교리에 편중돼 공부하는 불자들에겐 조계종은 물론 불교 전반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다. 포교사 품수 전인 2007년 봄, 당시 시흥시에 있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에서 시작한 전법활동이 북한이탈주민과 첫 인연이었다. 하나원에 배정된 그해 아들이 군에 입대했기에 막연하게 군포교팀을 지원했는데, 정작 하나원에 배정됐다. 그 인연이 벌써 12년째다. 재적사찰과 아주 가까운 전법현장이어서 일요일 오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일요법회를 보고 오후엔 재적사찰에 들러 신행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현재 포교사단에서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에 머물러 있는 기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남한에 정착생활하고 있는 3만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법회를 별도로 열어줌으로써, 그들에게 일주문의 문턱을 낮춰줄 필요가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불자가 되고 그들 중에서 포교사가 배출되어, 통일이 되는 날까지 동병상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원에서 포교활동을 하게 된다면 포교효과도 증대될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어렵다. 이웃종교에 비해 불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서 포교를 하고 있다. 하나원에는 고정적으로 출입하는 목사와 신부가 있다. 반면 불교에서는 매주 출입하는 포교사가 바뀐다. 북한이탈주민 입장에서 보면 하나원에 머무는 3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법회에 참석하더라도 같은 포교사를 딱 세 번 만난다. 얼굴 익히고 마음의 문을 열만 하면 이별이다. 그럼에도 10년 넘는 시간동안 북한이탈주민들과 지내며 보람을 느낀 경우가 적지 않다. 법회에 그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던 날 묘한 기분은 아직도 남아있다. 3층 작은 법당에 걸린 커다란 탱화를 2층 강의실로 옮겨서 임시 불단을 만들고 준비해간 공양물을 올렸다. 화이트보드에 법회 식순을 써놓고 책상 위에 법요집도 평소처럼 참석예상 인원만큼 펼쳐놓고 잠시 한숨 돌리며 기다렸는데…. 하나원에서는 포교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할 수가 없다. 그들 본인이 원해서 종교활동에 동참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결국 혼자 일요법회를 진행하면서 찬불가와 예불을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했다. 이날 법회는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전법활동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든 계기였다. 임시 주거공간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사연을 해결한 일은 환희로웠다. 하나원에서 12주 교육을 마친 뒤 제주도로 거주지를 배정받은 사람이 있었다. 이틀 후면 하나원을 나가야 하고, 임대아파트는 배정되지 않아 임시로 거주할 공간이 필요했다. 개신교측 제안은 마뜩찮아 불교계에 요청해왔다. 막막했다. 도반들과 의견을 나눈 뒤 곧장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종무소로 전화를 했다. 다급함에 대뜸 주지스님과 통화를 청했고, 연락이 닿아 생면부지의 주지스님께 신분을 밝힌 뒤 사정을 말씀드리니 쾌히 승낙을 하셨다. 정말 감격스러웠다.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주지스님께 삼배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다. 1주일 뒤 강화도 보문사로 떠난 성지순례에서 뵀던 몇몇 스님들이 관음사 주지스님 일행이라는 말을 듣고 전율이 일었다. 이 일은 필연이었던 것이다. 권태근 인천경기지역단 전 통일팀장 taekeunkwon@hanmail.net
군포교 문수팀 영암 이병연 부단장님이 2월8일 불교신문에 떴어요.^^
- 이상화 / 2018-02-12 10:30
- [울산] 마곡사 연수에서 “온 가족이 불제자...행복합니다”“자영업을 하면서 바쁜 일상에 매몰되다 보니 불교와 인연을 맺을 기회가 없었는데 아내가 울산불교청년회에 나가면서 따라 갔다가 불교를 공부하게 되었고 포교사의 길에까지 나서게 됐습니다.”포교사단 울산지역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이병연(59, 법명 영암) 포교사는 5년 전 불교에 입문 해 포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 황룡사 불교대학에서 불교공부를 해서 포교사가 된 그는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도 매월 2회 군부대를 방문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불교공부를 하면서 욕심을 많이 내려놓았어요. 예전에는 매사에 욕심을 내다보니 삶이 피곤했는데 내려놓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생활도 많이 변했어요. 매일 새벽기도를 5년째 다니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포교사로 활동하면서 삶도 많이 변했다고 했다.“삶에서 봉사를 빼놓을 수 없게 됐어요. 군부대를 다니다 보니 준비할 것도 많아졌어요. 아들이 둘이 있는데 모두 군종병으로 활동하다 제대를 하기도 했어요.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사찰에 다니는 불자가족이 됐습니다.”큰 아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이 포교사는 “며느리도 부처님 제자가 되어 온 가족이 불자로 사는 불자가족이 될 것”이라며 “부처님 법을 만나 온 가족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인천경기지역단 제2차 임원회의
- 이용경 / 2018-02-12 02:24
- [인천경기] 인천경기지역단 제2차 임원회의불기 2562(2018)년 2월 5일 오후6시 지역단 사무실에서 임원회의가 있었다.2월10일 예정된 팀장연수와 관련된 사전 점검및 자료집 점검과 보완,지역별 신년하례 사찰및 방문 스케줄 조정등이 있었다.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을 비롯한 부단장과 감사 총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속에 회의가 여법하게 진행 되었다.
부산지역단 2월 운영회의 봉행
- 이종석 / 2018-02-09 20:40
- [부산] 부산지역단 2월 운영회의 봉행일시 : 불기 2562년(2018년) 2월 8일(목) 오후 7시장소 : 불지사 화엄회관성원 52명중 : 48명 참석집전 : (지광) 김병관 포교사피아노반주 : (삼명심) 김현이 포교사식순 : 삼귀의례, 찬불가(보현행원), 한글반야심경, 포교사의 다짐, 지역단장 인사말2) 임명장 수여(1월 운영회의시 받지못한 임원 팀장 임명장 수여)(자연심) 강미자 부단장(관음화) 김옥희 남부지역총괄팀장(효정) 김용원 교정교화 애어팀장(공운) 백명구 지역봉사 동산팀장(성덕행) 차영화 지역봉사 원효팀장(무량수) 허혜정 어린이 룸비니팀장(고은향) 이승주 재석천팀장(선행심) 노순애 영산회상팀장3) 중앙위원(혜각) 김진홍 상벌위원(각운) 하갑봉 선관위원(고불) 이종석 중앙홍보위원삼귀의례한글반야심경봉독사회진행 : (법해) 송재린 부단장포교사의 다짐 : 보경) 천경덕 경찰대세지 팀장(자연심 강미자 부단장중앙위원(각운) 하갑봉 선관위원중앙위원(고불) 이종석 홍보위원사홍서원으로 2월 운영회의를 봉행하였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큰스님 세알친견
- 이종석 / 2018-02-09 20:17
- [부산]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큰스님 세알친견일시 : 불기 2562년(2018년) 2월 8일(목요일) 오후 1시장소 :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스님 처소참석인원(자재천) 정분남 단장(자연심) 강미자 부단장(지운) 이영식 부단장(관불심) 김보경 감사(관음화 김옥희 남부지역 총괄팀장, (도명) 주태돈 서부지역 총괄팀장, (명성행) 이양희 지역중앙 총괄팀장, (금강) 서영우 중부지역 총괄팀장(각운) 하갑봉 사무국장, (고불) 이종석 홍보위원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자재천) 정분남 단장은 불기 2562년(2018년) 2월8일(목) 오후 1시 지역단 임원10명과 함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큰스님, 원주스님, 포교국장 효산스님께 구정 세알을 올리고 새해 덕담을 경청 하였습니다,범어사 주지 경선 큰스님의 새해 덕담단체기념사진촬영
제23회일반포교사자격고시와제2차운영위원회의
- 성정숙 / 2018-02-07 12:01
- [강원] 2018년2월3일 강릉명륜고등학교에서 제23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와 강원지역단 2차 운영회의를 실시하였다. 적은 숫자의 응시자들이었지만, 알찬 내실로 잘 이끌어 줄 선배포교사님들이 준비해온 엿을 비롯하여 삶은고구마, 찐계란, 메밀전, 떡 등 많은 음식으로 따뜻이 보듬어 주는 뜨거운 응원에 가슴이 뭉클했다. 27명의 운영위원 중 22명의 출석으로 2017년 하반기 감사보고와 함께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며 안건들을 하나하나 풀었다.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으로 강원지역단을 잘 이끌어 갈것을 다짐하며 힘찬 목소리로 포교사의노래와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제23회 포교사고시(BTN 뉴스)
- 한창희 / 2018-02-06 16:27
- [포교사단] BTN 뉴스 영상입니다. 원본영상 바로가기 : BTN뉴스
제2차 임원진 회의
- 박애자 / 2018-02-05 21:23
- [경북] 2018.2.5(월) 오후 19:00 임원진 회의가 경북지역단 사무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3회 포교사 자격 고시 실시
- 이기룡 / 2018-02-05 20:58
- [포교사단] 제23회 포교사 자격 고시 실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회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선발 자격고시 1차 필기시험이 2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서울 광진구 구의1동) 등 전국의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혹한의 날씨에도 일반포교사 507명- 국제포교사 28명 등 총 535명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고사장에서 재적사찰의 담당법사스님과 불교대학 동문, 선-후배 포교사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지원을 받으며 시험을 치렀다. 특별히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경우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나온 봉선사의 김현경 불자 등 2명의 응시생이 시험장을 나설 때 몰려든 포교사들로부터 큰 응원을 받았다. 지도법사 가섭스님(조계종 포교부장), 포교사단 윤기중 단장, 서울지역단 장봉수 단장(대행), 경기-인천지역단 신호승 단장, 한성웅 포교사단수석부단장 등 집행부 간부들이 고사장을 순회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포교부장 가섭스님은 “(탈-무종교 추세를 보이는) 어려운 시기에 포교사가 되겠다고 발심한 응시생 여러분께 고마움과 함께 감사를 전한다” 고 격려했으며, 포교사단 윤기중 단장은 “서두르다 아는 것도 놓치지 않도록 차분하게 임할 것”을 당부하고 “기왕 뜻을 세웠으니 모두 합격하여 ‘수행이 포교이며, 포교가 곧 수행’이 본분인 포교사가 되어 전법활동 현장에서 함께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는 요지로 합격을 빌어주었다. 부처님의 생애, 불교기초교리, 신행예절 가늠해 보는 1차(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9일(금) 예정이며,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4-7월에 지역단에서 실시하는 의식집전교육과 봉사활동을 종합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된다. 포교원에 의하면 올해부터는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와 댈라스지역에서 각각 자체적으로 시험이 치러지는데(현지 시간 2월 9일 예정) 두 곳에 각각 4명씩 응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교사고시 격려방문
- 이용복 / 2018-02-05 15:45
- [경남] 경남 지역단(단장 김위영)은 불기 2562(2017)년 2월3일 부산 동해 중학교 에서 실시된 제23차 포교사고시 고사장을 방문격려하였다,경남지역 단장 및 수석부단장,진주지역 부단장 과 부산지역 단장 및 임원 들을 동행하고 전 고사장을 방문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볼수있도록 분위기 를 조성 하여 수험생 들로 부터 감사의 박수를 받았으며.또한 금번에 치러지는 고사장 관리 감독관 주무를 경남 지역단에 맡아 창원 총괄 팀장님들 께서 수고 해주셨고 지역단과 불교 대학에서 파견된 포교사님들께서 차와 음료를 제공 하면서 긴장된 수험생들을 위로 하였다.
제23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
- 황경옥 / 2018-02-05 22:09
- [대전충남] 불기2562(2018)년 2월3일(토) 제23회 일반포교사 고시가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대전보문고등학교에서 치뤄졌다. 이날 수험생은 대전충남 40명 충북 34명 으로 총 74명이 응시하여 부처님 제자되기를 서원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지역 선배포교사님들께서 준비한 합격기원 찹쌀떡과 초코렛 그리고 사탕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한분 한분 나누어 드리며 좋은결과 있기를 응원했으며, 특히 포교국장 노휴스님께서 시험장을 찿아 수험생들을 격려해 주셨다. 시험보는 시간에는 응원차 오신 대전충남, 충북포교사 70여명이 다함께 5층 보문고등학교 법당으로 올라가서 합격기원 108배 정근을 하며 전원 합격을 기원하였다. 이어 대전충남지역단은 불기2562(2018)년 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운영위원회에서 이번 10대 각 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보문고 학생 1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하였다.
제23회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 이용경 / 2018-02-05 16:35
- [인천경기] 제23회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일시 : 불기 2562(2018)년 2월 3일 (토) 오후2시~5시장소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대한불교조계종 제23회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필기시험이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서울/ 인천/ 경기지역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가 치뤄진 서울 광진구 소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에 신호승단장과 임원진 각불교대학 선배포교사들 칼바람이 부는 혹한에 동참하여 수험생들이 제실력 발휘하여 시험에 임하도록 격려하고 용기 복돋아 주었다.모든 수험생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어 포교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도반으로 같이 할동하기를 기원한다.
`불교신문` <포교현장에서>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 기사
- 이용경 / 2018-02-05 16:05
- [인천경기] 2017년 신호승 포교사가 청소년들을 인솔해 강화 전등사에서 사찰문화재를 답사하고 있다.“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를 아세요?”“조계종에서 만든 청소년단체라고 들었습니다.”“그럼 파라미타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종단에서 만들었다지만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알려지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데요. 단체를 많이 홍보해서 알고 활동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지난 2004년 포교사고시 면접 때 심사위원님과 대화했던 내용이다. 당시 나는 인천 소재의 모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사찰답사반이라는 특별활동반을 만들어 진행했다. 월 1회 아이들과 지역의 전통사찰을 답사했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인사기록부 종교란에 모태신앙인 불교로 기재해 불교에 관련한 모든 공문이 나에게 전달되던 때였다.퇴근 후에는 불교대학에서 공부도 했다. 뜻있는 도반들과 함께 불교를 더 공부하고 봉사하자고 의기투합해 인천 재가불자 모임인 ‘하심회’라는 단체도 만들었다. 그 중 지도자를 배출하자는 뜻이 있는 도반들이 따로 모여 포교사고시 공부를 해 8회 고시에 응시했다. 당시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쓰지 않으면 불합격됐는데, 다라니를 적지 않고 답안지를 제출하는 바람에 낙방했다. 비록 시험에 떨어졌지만 포교사에 합격한 도반 10명과 함께 팀을 이뤄 염불봉사 등 지역 봉사활동은 중단하지 않았다. 관리자가 공석인 인천불교대학에서 교학과장의 직책을 가지고 대학운영과 학생관리 등 봉사하며 다시 포교사고시에 응시해 마침내 포교사가 됐다. 불교대학 일을 하면서 포교원에 들어와 파라미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직접 찾아가서 분회 등록 등의 내용을 숙지하고, 재직하던 학교에 파라미타반을 등록을 추진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종교 관련 단체라서 등록이 안 된다며 기존의 사찰답사반으로 활동을 하라고 조언했다. 파라미타는 청소년단체고, 청소년단체협의회에도 등록됐다고 학교 측에 설명하며, 긍정적으로 반영이 되지 않으면 활동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그 당시 학교에서 등록되어 활동하는 청소년단체 중에는 YWCA가 있었다. YWCA는 되고 파라미타는 안 된다는 것은 모순되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수차례 불만을 제기했다. 긴 시간의 설득을 통하여 힘들게 허락이 떨어졌다. 드디어 파라미타반 등록이 되어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실을 찾아가서 지역의 파라미타 분회를 조사했다. 인천 4곳에 분회가 있었다고 해서 찾아가보니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지역의 사찰과 불자 선생님들을 일일이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면서 파라미타활동을 독려했다. 덕분에 2006년 말에 인천불교회관 일지스님을 지부장으로 모시고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인천지부를 발족할 수 있었다.필자는 현재 파라미타 중앙과 인천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나란다불교대학에서 부학장으로 대학 운영을 하고 있고,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아직도 안타까운 것은 계속된 지도자의 양성과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포교현장에서는 서로간의 의식의 차이로 갈등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교현장을 떠나 야인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갈등을 야기한 승가나 재가는 모두 참회해야 하지 않을까. 포교는 지위와 직급을 가지고 할 수 없다. 사랑하고 안타까워하는 자비 정신과 끊임없이 실천하는 보현행이 우선되는 지도자들이 있어야 진정한 포교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지도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양성된다. 배출된 지도자들이 포교 현장에서 꿈과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배려도 반드시 병행돼야 깨어있는 포교 문화가 조성될 것이다.[불교신문3360호/2018년1월13일자] 신호승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장
제23회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 고시 실시
- 박애자 / 2018-02-04 19:29
- [경북] 불기 2562(2018)년 2. 3(토) 14:00-16:50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주최하는 제23회 일반포교사 선발 자격고시가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대구. 경북 지역은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소재 능인고등학교에서 95명이 응시하였으며, 경북지역단에서는 37명이 응시하였다 능인고등학교 고사장을 찾은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포교국장 도신 스님과 이희철 경북지역단장, 강의수 수석부단장. 이미숙 부단장은 고사장을 돌며 예비 포교사들을 격려했다. 경북지역단 37명의 응시자들은 다시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포교하겠다는 수험생의 서원과, 많은 선배 포교사들의 격려를 받으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했다. 경북지역단에서는 따뜻한 차와 어묵탕을 준비하여 영하의 날씨속에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올 해 전국 응시자는 일반포교사 505명, 국제포교사 28명이며, 1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2018.3.9(금)이며 2차시험은 4월~7월까지 4개월 동안 포교 할동 평가과정을 통해 선발하며 8월중 팔재계 수계 법회시 품수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경북지역단 동부총괄팀 신년교례회
- 박애자 / 2018-02-04 20:07
- [경북] 불기2562(2018)년 1월 30일 19:00 경북지역단 동부총괄팀 신년교례회가 불국사 포교국장 성요스님 과 이희철 경북지역단장님을 모시고 포항불교거사림 회관에서 6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봉행되었다. 간단한 의식을 가진 후 불교문화해설 포항팀 김계숙 팀장의 발원문 낭독과 군포교1팀 최순덕 팀장의 포교사의 다짐 후 포교국장 성요 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성요스님은 길을 가다보면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할 때 가 있으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말도 자신에게는 수행이라며 탁마(琢磨)는 수행을 서로 이끌고 밀어주는 것이기에 모두 서로 탁마하며 깨달음의 길에 이르길 바란다며 소참법문을 마쳤다. 이어 이희철 경북지역단장 인사, 강의수 수석부단장겸 동부총괄팀장 인사 및 각 팀(교정교화팀,행사지원팀, 군포교1팀, 불교문화해설 포항팀, 불교문화해설 경주팀, 자리이타봉사팀, 염불포교 황련팀)상호간에 인사가 있었으며 이상현 전 총괄팀장에게 공로패 전달 과 경북지역단장님의 격려금 전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