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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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희망찬 청소년 수련법회 열어

이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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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7일 1박 2일 간 "우주를 품을 우리들은 부처님'이란 주제 아래

청소년법회는 경주 불국사를 탐방 후 감포도량에서 수련회를 가졌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포함한 62명은 1박 2일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원만 회향했다.

버스 안에서 불국사에 관한 퀴즈를 내서 많은 친구들이 과자 선물을 받았다.

문화해설사 선생님으로 부터 불국사 유래와 국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불국사를 둘러보았다.

바다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여래광 교감 선생님과 향진 법사님의 집전으로 입재식을 올렸다.

큰절에서 오신 무량심 미술치료 선생님의 지도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그림이나 별칭 짓기로 자기 소개를 하는데 아이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자신을 드러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먹이며 온전한 자신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부처님을 보았다.

조별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손목 염주를 만들었다.

염주를 만드는 동안 그동안 못다했던 얘기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저녁 공양은 선생님들 사랑이 듬뿍 든 카레라이스.

친구들이 법당에서 활동하는 동안 공양을 책임진 선생님들과 어머니들이 고생하셨다.

스님 여섯 분과 함께 올리는 저녁예불의 향기는 오래도록 아이들 가슴에 남으리라.

저녁예불 후 향진, 성불행 선생님의 집전으로 나를 깨우는 108배를 올렸다.

한 배, 한 배, 참회와 감사함을 담아 절을 올렸다.

처음 온 친구들도 있었지만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108 배를 마무리 했다. 108배 후 수계 법회가 이어졌다.

주지 스님을 계사스님으로 모시고 오체투지로 삼배를 올렸다.

교리 공부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골든벨 게임을 했다.

문제에서 탈락하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법당이 들썩거렸다.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시간.

정명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안 청법우들과 선생님들은 숨겨진 끼를 마음껏 펼쳤다.

법회 시간에는 온전하게 부처님께 향하고 놀 때는 제대로 신나게 놀자라는 구호를 지키는 멋진 청법우들이었다.

장기 자랑에서 1등을 차지한 중학생 친구들 '유니, 뽀오, 잼병, 봄이' 팀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에 큰 박수를 받았다.

관음 정근을 하며 촛불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으로 들떴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온 밤을 새고 새벽 4시 30분 모두 도량석에 참석했다.

합기도 관장님이신 수심 선생님의 지도로 아침 제조를 했다.

산사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니 잠을 안 잔 아이들도 활기차게 움직였다.

법당 뒷쪽을 돌아오는 짧은 숲길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잠깐이라도 숲의 공기를 마시며 생각을 정리하길 바라는 선생님들의 뜻을 아이들은 알까요.

감포도량 주지 스님께서 회향 법문을 설해 주셨다.

올해 수련회는 상품이 푸짐했다.

새벽예불 정진상은 모두 참석해서 전원에게 상이 주어졌다.

가장 적극적이며 모범적으로 수련회에 참석한 사람에게 주는 '부처님상'은 지혜에게 돌아갔다.

그 외 장기자랑상, 노래자랑상, 골든벨상, 봉사상, 관세음보살상 등, 여러 상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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