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인천경기지역단 분야별연수 (둘째 날)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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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둑뚝뜩....... 빗방울이 나뭇잎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빗방울이 점점 약해지면서 이슬비 되어 내리는 새벽, 창문으로 들어오는 짙은 숲의 향기가 새벽잠을 설치게 하였고,

 

똑 똑또르르르~ 똑 또르르~ ... ...

모든 미물들까지도 깨우는 도량석이 시작 되었다.

 

새벽예불시간이 다가오자 포교사들이 부산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나를 찾는 108배명상을 마치고,

 

 

우리들은 먼 산 밝아오는 아침을 바라보며,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고 단련하는 요가시간을 가졌다

 

 

아침공양시간 발우공양을 기대했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우리들은 도량을 둘러보며, 자유 시간을 가졌다.

 

 

이기영 포교사가 인근에서 여러 가지 나뭇잎과 풀을 채취해서 나열해 놓았다. 스쳐지나가면서도 아무런 관심 없이 무심히 보았던 야생초와 들꽃들 그리고 나뭇잎들의 이름을 보면서, 어린 시절 방학숙제로 식물표본 만들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아주 잠깐이나마 추억에 잠겨보았다.

 

 

10, 포교사의 자세란 특강시간이다.

포교사는 재가자 중에서 일반 신도를 지도하는 지도자의 위치에 있고 붓다의 가르침을 전하는, 불교발전에 중요한 인적자원이다.

포교사는 단위사찰에서(재적사찰) 어린이법회 등 자원봉사를 하며, 법회나 포교에서 출가자의 보조 역할과 사각지대에서 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스님들은 교리와 체제, 활동, 기도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하기에, 찾아가는 포교는 한정 되어있다. 사찰 밖 포교현장인 교도소 노인회관, 장애인시설 등에서 사회의 약자를 지원하고,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일은 포교사의 몫이며 매우 중요하다. 포교사들은 그들이 고해의 바다에서 벗어나서 좀 더 화목한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포교사들은 스님들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사성제와 팔정도의 수행과, 단정한 품행 등 모든 것이 타의모범이 되어야한다. 포교사의 자세나 태도여부에 따라 비난의 꼬투리를 줄 수 있으니 특히 봉사하는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성을 갖추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달하는 포교영역의 전문지식을 키워야 할 것이다.” 라는 유승무 교수의 열강아 있었다.

 

 

2의 도약을 위해 비젼을 수립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고, 지역단의 공동목표의 실현을 확인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라.”는 임희웅 단장의 인사말과 포교사단 회관건립과 무소유실천운동 등 주요정책 영상물을 보았다.

 

 

질의와 발표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연수회에 최다출석을 한 자원봉사 팀장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회향에 앞서 인천 경기지역 전문기단장은 이번 연수회가 포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한글의례에 맞춰 목탁과 의식습의를 배웠지만,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까페에 자료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법사 혹은 법문, 설법이란 용어는 사용하지 말고, 요령도 사용하지 말자. ) 포교사님이 부처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포교일선에서 여러 가지로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지역단에서도 포교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부르며, 12일 분야별 연수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포교사들이 현장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의 포교 활동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들은 포교의 일선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포교의 한 영역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갖추어 새롭게 시작하는 포교사가 될 것을 다짐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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