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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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화해설, [직지팀]의 전도선언!

권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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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태어난 지 두 달이 되지 않은 직지팀(팀장 : 원각 박인철) 소속 포교사들이 진주불교대학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사찰문화해설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전도의 길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 지역에 처음 조직된 보문팀 팀장인 대진 박정근 포교사도 참석하여 첫 출발하는 직지팀을 격려, 조언해 주었다.
직지팀은 박인철 팀장을 비롯하여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초 사단으로부터 정식으로 팀장 임명을 받아 진주지역에서 사찰문화해설 포교활동을 하도록 승인받았다. 박인철 팀장은 "3월 첫 주부터 하동 쌍계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찰문화해설 활동을 할 것이며, 지역 불교발전을 위하여 진주 월아산 청곡사에서도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와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제 갓 태어난 신설팀으로서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마당에 지역단으로부터 팀 '통합' 이라는 통보를 받은 데 대하여 상당히 의아해 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참석자들은 팀원 전원의 거주지역 여건 상황으로 봐도 타 지역에 있는 팀과 통합하여 활동하는 데는 여러 가지 애로요인과 불합리한 점이 있으며, 금년도에도 진주지역에서 15회 포교사고시 응시자가 10명이나 되므로 15회 합격자들과 함께 팀 인원 보강 및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단의 배려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에 대하여는 3월 지역단 운영위원회의 이후에 재론하기로 하였으며, 팀의 주 활동사찰은 쌍계사로 정하고 3월 첫 주에 주지스님을 방문하기로 하였으며, 포교사들이 지역불교의 발전과 화합을 주도하는 차원에서 금산면 소재 '월아산 청곡사'에서의 활동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고, 팀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하여 사찰문화해설 참고서적 구입, 쌍계사 안내 해설서 자체 제작 추진,  3월 31일에 개최 예정인 '종범스님 초청 시민교양강좌'를 보문팀과 공동으로 홍보 및 안내하는 등 포교 관련 현안들을 심도있게 토의, 결정한 후 공지사항, 사홍서원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를 지켜보면서 포교사단 팀 활동의 의의와 목적, 효율적인 팀 활동 등을 놓고 볼 때, 일률적인 대팀제(15∼30명) 편성 추진에 앞서, 가장 효율적인 조직규모(9명 : 군대 조직의 최하단위)에 착안하여 지역여건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하는 등 소규모 팀 존속의 필요성과 효율성도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고 싶다.

2554년 3월 3일
홍보기자 / 실상 권중하
사진촬영 / 혜안 강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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